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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SNS를 통해 25년 만에 이루어진 기적 같은 만남!
화제의 쌍둥이, 사만다 & 아나이스
그들이 기다리는 또 한 번의 기적!

연출 : 이모현, 글구성 : 고혜림

기획의도

▶ 하나가 된 둘, 25년만의 기적 같은 만남

 


2012년 12월 런던, 아나이스는 친구가 SNS에 올린 유투브 영상에서 자신과 놀랍도록 닮은 여성을 발견한다. 너무나도 똑같은 외모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그 여성을 찾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녀를 발견한 아나이스! 그녀는 LA에서 살고 있는 할리우드 여배우 ‘사만다 푸터먼’이었다.


아나이스는 사만다 역시 자신과 같은 한국계 입양아고 같은 곳에서 같은 날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혹시 내가 쌍둥이인걸까?’ 용기를 내 사만다의 SNS에 메시지를 보내고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출생 기록상에 두 사람이 쌍둥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이미 한 눈에 서로의 존재를 알아본 두 사람! 2013년 5월,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서 25년만의 기적 같은 재회를 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일란성 쌍둥이임을 확인한다.

“저희는 검사 전에 이미 알고 있었어요. 완전히 알고 있었죠. 쌍둥이가 아닐 수가 없었어요.” -사만다 푸터먼


▶ 미국으로 간 사만다 & 프랑스로 간 아나이스

 


1987년 11월 19일, 한 날 한 시에 부산에서 태어난 사만다와 아나이스. 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각기 다른 입양 기관에 보내어진다. 그리고 이듬해 3월,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도 모른 채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가게 됐다.


1988년 3월 5일, ‘김은화’라는 이름을 가지고 프랑스로 향한 아나이스. 프랑스의 사업가 ‘보르디에’ 부부에게 입양되어 귀한 외동딸로 자란다. 어릴 적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했던 그녀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런던의 예술대학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현재는 파리로 돌아와 가업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나이스보다 두 주일 늦은 1988년 3월 21일, 미국의 ‘푸터먼’ 부부에게 입양을 간 사만다. 2명의 오빠들과 함께 3남매 중 개구쟁이 막내딸로 자란다. 다복한 가정에서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그녀. 어릴 때부터 끼가 남달랐던 그녀는 ‘게이샤의 추억’, ‘21&over’ 등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현재 미국 LA에서 여배우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 지구 반대편에서 찾은 또 다른 나

 


지구 반대편,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아나이스와 사만다는 얼굴의 주근깨, 작은 키와 손 발, 웃는 모습 그리고 식성까지 똑같다. 하다못해 좋아하는 남성상 또한 비슷하게 닮은 두 사람. 누가 뭐래도 정말 영락없는 쌍둥이다.


“저희는 25년 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쌍둥이만의 알 수 없는 뭔가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 아나이스 보르디에


지난 25년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서로를 가깝게 느끼는 사만다와 아나이스.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어야 했던 긴 시간 동안 입양아로서 느껴야 했던 외로움도 이젠 서로를 통해 채워가며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어준다.


▶ 한국, 마지막 퍼즐을 찾아서

 


아직까지 맞추지 못한 단 하나의 퍼즐이 있다면 그건 바로 그들을 낳아준 ‘엄마’다.


“전 저희가 이별하게 된 이유를 알고 싶어요. 진실에 대해서요.” - 아나이스 보르디에


얼마 전, 함께 한국을 방문한 사만다와 아나이스. 그들의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부른 만큼 한국 언론에서도 이들을 향한 관심이 끊이질 않는다. ‘혹시 엄마도 어디선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지 않을까?’ 엄마의 흔적을 찾아 떠난 부산. 사만다와 아나이스에게 다시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까?


“저희를 낳아주신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저희는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 사만다 푸터먼


♠ 2016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다섯 번째 편 <사랑하는 엄마에게> 내레이션은 소녀시대 <티파니>씨가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