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방송 : 1999.9.12~ 일요일 밤 11시 30분
2005(3/20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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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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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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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방송을 시작하며
- 제작진
2002
- 출사표
- 제작진
- 결산
2001
2000~1999
이채훈 | 정길화 | 한흥석 | 홍상운 | 강지웅 | 박건식 | 이규정 | 김동철 |
  1. 약력
 
1993년 12월 입사. 막연하게 전세계를 누비며 다닐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여 프로듀서직을 선택한지 어언 8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픈 꿈에 잠 못 이룬 날이 많았다. 지금 내게 백 마디 천 마디의 각오가 무슨 소용이랴. 오직 첫 다큐멘터리 작품을 위해 (체중)감량(減量) 분골쇄신할 뿐…

2. <이제는 말할 수 있다>와의 인연, 그리고 얻은 것과 잃은 것


이 프로그램과 인연은 없었다.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로서 멀리서 지켜보는 입장이었다. 밖에서 볼 때는 늘 비판적이었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입이 무거워진다. 얻은 것은 육신의 평안이고, 잃은 것은 정신의 안녕이다.

3. 아이템 선정 이유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

'푸에블로호 사건'. 1968년 북한 해군이 미 해군의 정보함을 나포한 사건이다. 이것 때문에 한반도가 전쟁 직전까지 갔다 왔다. 늘 전쟁 위기 속에 살아온 우리에게 새삼스런 사건은 아닐지 모르지만, 미소 냉전 구도 속에서 한반도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현대사의 많은 사건들이 그렇지만, 푸에블로호 나포사건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다. 사건을 미시적으로 들여다보면 납득이 안 되는 미스터리가 많다. "이 미스터리들을 어떻게 다 풀어야 할지" 한숨이 나올 때도 많지만 사람들에게 이렇게 미스터리가 많다는 걸 알리는 것도 의미 있다고 애써 자위한다.


4. '역사 바로잡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연출가의 변


역사의 진실은 없다고 말한다. 강자의 논리가 역사를 지배 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딴지를 걸 순 있지 않을까? 판단은 시청자가 한다. 끝까지 공정함과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 누군가가 내가 해놓은 작업을 밟고 더 올라설 수 있다면 무척 기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