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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환규 PD
■입사:1991년
■주요작품: 세계최고를 찾아라, 다큐멘타리 이야기속으로, 한국백년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 PD수첩 등 연출
■이제는 말할 수 있다(1999~2001):2002년 첫 합류
■이제는말할 수 있다(2002):'버림받은 희생, 삼청교육대' 등 준비중 |
연출의 변 :
삼청교육대로 인한 희생은 참으로 처절하고 심대하다. 88년 당시 정부의 공식발표만으로도 사망 54명, 후유증
사망 397명, 부상?장애자 2,768명... 이는 전시 수준의 희생 규모이다. 그러나 이것이 6만 피해자들의
희생의 전부일까? 그들은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개처럼 맞으면서 죽어갔지만, 지금까지 진상은커녕 그 피해규모조차
제대로 파악된 적이 없다. 정권은 이들에게 전과를 없애주고, 취직을 시켜주겠다며 기만하고, 불법체포, 강제구금하고
강제노동을 시켰다. 그리고 인권을 철저히 유린했다. 거기에다 사회보호법을 만들고 보호감호 처분까지 내려 또
하나의 전과를 덧씌웠다. 숱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삼청교육대'에 관한 한 왜 우리는 침묵을 지켜왔는가?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잘 아는 듯해서, 아니면 80년 광주의 무게가 너무 커서...? 이것이 아니라면 그들이
불순한 혈통을 지닌 진짜 '사회악'이어서...? 그렇다면 우리 역시 시대의 불의에 세뇌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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