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소장 장남. 은행원. 아버지 기대에 부응하는 장남이 되려 애쓰다보니 어느새 소심하고
내성적인 남자가 되버렸다. 그래서 늘 사고나 치고 문제를 일으키는 태완이 미우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부럽다.
가족은 언제나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막내의 죽음으로 깨달은 바가 크다. 언제 어떻게
헤어질지 모른다는. 워낙에도 착한 장남이었지만 그때부터 마음으로 부모님과 태완에게 잘한다. 태완이 사고를 쳐도 부모님 몰래 막아주기도
한다.
드라마 시작과 함께 대출 받으러 온 고교동창 성란을 만난다. 성란은 시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시완에게 성란은 첫사랑이기에 한눈에 알아본다. 대출요건이 안되지만 자신이 보증을 서서 대출해준다. 그뒤 성란과 자주 만나면서 사랑하게 되는데, 성란아 이혼 사실과 아들이 있음을 밝히고 시완을 피하자, 자신이 마음에 들지않아 그렇다 생각한다. 세월이 흘러 이년뒤에 재회를 했을 때도 여전히 성란이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음을 알고 용기를 내어 다시 성란에게 청혼한다. 그리고 성란의 승낙을 받아내고 고민고민 끝에 차마 부모에게는 성란의 재혼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그냥 결혼해 버린다. 결혼후 딱 일년만 살다 나오자 성란을 설득해 시댁에서 살게되는데, 성란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시모의 부아를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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