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문명 교류의 길 ‘하서회랑’

 

방송시간 : 2월 25일 (일) 11시 50분 ~12시 50분
 

■ 실크로드의 중심 통로 ‘하서회랑’

  황하의 서쪽으로 뻗어 있어 황하 서쪽의 복도 ‘하서회랑’이라 불리는 이 길은 실크로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통로의 구실을 했다. 과거 문명 교류의 ‘목구멍’에 비유되던 ‘하서회랑’은 90년대 진행된 ‘서부대개발’ 이후 오늘날 신장위구르자치구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서역 교역의 사활이 걸린 길, 하서회랑을 지키기 위해 세워진 명. 한 장성 옆을 따라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있다. 사막의 바다를 낙타를 타고 건너 서역으로 향했던 사람들처럼 트럭을 타고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사람들. 新중국의 꿈이 이 길을 따라 질주를 시작했다.

■ 돈황 막고굴의 신비

 촬영팀은 1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길을 따라 2천 년간 실크로드의 번영을
지켜보고 혜택을 입었던 오아시스 도시들을 만났다. 735개의 굴 개수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하는 위대한 인류의 유산 ‘막고굴’은 바로 하서회랑의 끝 ‘돈황’에 자리 잡고 있다. 촬영하기가 어렵기로 이름난 ‘돈황 막고굴’에서 황하 제작팀은 735개 각각의 굴에서 보이는 문명 교류의 역사적 흔적을 확인하면서 특히,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17호굴과 신라 왕자의 모습이 있는 237호굴 촬영에 성공. 문명 교류사에서의 한국인의 역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