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문학 조회 :

커피 애호가로서 가장 기억될 만한 사람은 아마 프랑스의 작가 발자크(1799-1850) 일 것이다.
발자크는 여러 사업에 손을 댔다가 계속되는 실패에 많은 빚을 지게 되었다.
그는 빚을 갚기 위해 놀라운 속도로 작품을 써 나갔는데 그의 생활을 반영하는 글 중 일부를 소개한다.

"한밤 중에 일어나 여섯 자루의 촛불을 켜고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시작이 반. 눈이 침침해지고 손이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4
시간에서 6시간 정도가 훌쩍 지나간다. 체력에 한계가 온다.
그러면 의자에서 일어나 커피를 탄다.
하지만 실은 이 커피도 계속 글쓰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아침
8시에 간단한 식사. 곧 다시 써내려 간다. 점심 시간 때까지.
계속해서 커피. 1시부터 6시까지 쓴다. 도중에 몇 잔의 커피 "

발자크는 이와 같은 생활을 20년 동안 계속해 74편의 장편과 셀 수 없이 많은 단편을 썼다.

이러한 커피가 가진 작업 능률의 향상과 창조적 영감에 관한 예찬의 글들은 수없이 많다.
파루삭의 ‘근대 재판론 중’에서 글을 발췌해 본다. 

"…위(胃)안에 이런 향기 높은 커피가 들어가면 그곳에서 기가 막힌 커피의 활약이 시작된다.
그것은 마치 전쟁터에서 대군단의 보병부대가 신속하게 기동하며 전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기억은 다시 살아나고 두뇌의 논리적 활동은 사색을 더욱 더 촉진시키며,
전투부대와 같은 정신작용이 전개된다. 위트(Wit)는 명사수가 쏘는 탄환같이 튀어 나오고
백발백중 사람들을 사로잡으며
, 글을 쓰면 계속 명문만 나온다…"  

그래서 아마도 커피는 ‘지적 활동의 윤활유’ 라고 부르는 지도 모르겠다.

<꿈공장장의 Love advice>

연애 편지를 쓸 때 멋진 표현을 생각해 내려고 머리를 쥐어 뜯었던 경험이 있죠?
늦은 밤에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차분한 마음으로 편지를 써보세요.
신기하게도 한 잔의 커피가 영감이 넘치는 기가 막힌 표현을 떠오르게 도와 준답니다.
한가지 명심 할 것은, 깊은 밤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쓴 편지를 절대로 아침에 다시 읽어 보지 마세요.
만약 다시 확인을 한다면 결코 편지를 부칠 용기를 낼 수 없을 거예요.
밤에는 뇌의 감성적인 부분의 작용이 강하고 아침엔 이성적 측면의 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늦은 밤에 쓴 편지를 아침에 읽어 본다면 표현들이 낯간지럽게 느껴지기 쉽답니다
.
하지만 이런 표현과 문구들이 상대방에게 잘 어필 되곤 하지요.
혹시 이메일로 밤에 쓴 편지라면 망설이지 말고 가차없이 마우스로 송신을 클릭하세요.
혹, 친필로 쓴 편지라면 아침에 내용을 확인하지말고 바로 우체통으로…알았죠?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2 헤이즐럿 커피 2007-08-06
11 커피존 2007-08-06
10 피베리 2007-07-31
9 모카 이야기 2007-07-31
8 후레쉬 커피 2007-07-31
7 커피와 온도 2007-07-31
6 커피와 설탕 2007-07-30
5 커피 자국 2007-07-30
4 블루마운틴 커피 2007-07-28
3 에스프레소 2007-07-28
2 카페니즘 2007-07-27
1 카푸치노 2007-07-27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