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인가 통과의례인가!?
2007-06-20
아침 기상 후 어제 작성한 침팬지통신을 위성인터넷으로 연결해 Wildlife 블로그에 올리는데 왜 이렇게 느리게 넘어가는지 모르겠다. 인내력 테스트하는 건지 이곳에서 인터넷 올리다간 성질 버리기 꼭 알맞겠다 싶다. 위성인터넷도 아프리카 상황에 적응하느라 그러는가.
와우! 침팬지와의 첫 만남
2007-06-19
그런데 올라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전이 오기를 근처에서 침팬지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 따라가 보니 과연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숯 속에 한 떼의 침팬지가 쉬고 있는 것이 보인다.
침팬지는 어디에!
2007-06-19
어쨌든 침팬지를 찾으러 아침에 삶은 감자를 싸서 배낭에 지고 침팬지 촬영 안내원인 올란도와 같이 침팬지가 서식하고 있는 산으로 오르다. 올라가는 도중에 이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살았던 쿵구웨 족이 쓰던 멧돌과 옹기를 발견하다.
마할레에서 첫날밤을 보내다.
2007-06-19
쾌속선이 호수 물결을 힘차게 박차고 나간다. 평균 수심 1,800m, 전 세계 호수 중 두 번째로 깊다는 탕가니카 호수다. 호수라기보다는 바다 같은 탕가니카 호수의 파도를 헤치느라 쾌속선이 그르렁거리며 달리다가 몸을 부르르 떤다.
우여곡절 끝 키고마에 도착하다.
2007-06-19
마할레 국립공원을 가려면 키고마에서 배를 타고 탕가니카 호수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키고마까지는 다르에스살람에서 국내선을 타고 가야 한다. 다르에스살람 국내선 공항으로 가서 짐 체크를 하는데 무거운 장비는 나중에 이 종열 씨가 차로 운반하기로 하고 촬영용 기본 장비만 갖고 가는데도 오버 차지를 상당히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