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 장대웅(37세/남)
연기자 : 정보석 지치지 않는 치타 같은, 바람둥이 레이크.
아버지 장중훈으로부터 호텔 ‘세느’를 물려받아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느’를 메리어트나 하이얏트 같은 세계적인 호텔체인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는 욕망이 있다.
일찍 정략 결혼해 딸 준희를 두고 이혼, 삼십대를 홀로 보내고 있는 이혼 남. 돈 있겠다, 아이 있겠다. 더 이상 결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으로, 돌아 온 싱글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뭔가 인생이 헛헛해지기 시작한다.
결혼해야 하는가?
어머니의 소개로 김유진을 만나 사귀고 있다. 교양 있고, 세련되고, 대학 전 임에 미 모까지 갖춘 유진에게 흡족해 하고...이제
그만 놀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소연을 만난다.
미모 밖에는 볼 것이 없는 어린 여자 소연. 그녀가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도 안다. 자신의 집안에 어울리지도, 아이 어머니로도
부족하다.
그러나 고상한 척 꾸미지만, 허점 투성이에 욕망만 가득한 소연에게 왠지 시선이 간다. 그녀에게는 ‘솔직함’이 있다. 그 황당한
솔직함은 나를 웃음 짓 게 만든다.
때로 나는 마이 페어 레이디의 꽃 파는 처녀 일라이자 툴리틀 같이, 소연을 바꿔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글쎄, 이미
다 갖춘 유진도 있는데 꼭 그 귀찮고 번잡한 일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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