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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기획 : 이창섭 극본 : 이현주 연출 : 김진민 방송 : 월,화 밤 10시

등장인물

인천지검 사람들

이장원 | 최우식
이장원 사진
인천지검 평검사엄마가 시키는 대로 학교를 다녔고,
교수가 시키는 대로 사법 연수원 다녔고,
이제는 상사가 시키는 대로 지검에 출퇴근 하는,
전형적인 ‘요즘 젊은 검사’다.

강남 부잣집 아들로
외고-서울대-사법연수원-군법무관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왔다.

온갖 학원과 과외로 점철된 인생인지라
자신의 의견이라고는 참새 눈물만큼도 없어,
윗사람이 한마디만 하면 빛의 속도로 기소장을 고친다.

검사로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옷발과 스타일이며,
칼퇴근을 위해선 영혼이라도 바칠 기세다.
유대기 | 장항선
유대기 사진
인천지검 수사관, 인천의 국정원, 지검의 마당발검찰 밥 먹은 지 30년, 정년퇴직을 1년 앞 둔 베테랑 수사관으로,
검찰은 하늘이요, 검사는 하느님이며,
모르는 일도 안 해본 일도 없고 눈치는 백단이요, 인맥은 문어발이다.

호적나이만 예순일 뿐 실제는 그 보다 훨씬 많아,
체력도 딸리고, 눈도 침침하고, 최근엔 기억력마저 깜빡 거려 고민이다.

남은 일 년, 병장 말년처럼 설렁설렁 지내다 퇴임하는 것이 꿈이었으나,
민생안정팀으로 발령이 나면서 산산이 깨지고 말았다.

외동딸이자 늦둥이인 유광미 역시 옆방에서 수사관으로 일하고 있어,
나름 법조 집안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인천 토박이로, 소원은 조국 통일과 검사 사위 보는 것이다.
유광미 | 정혜성
유광미 사진
인천지검 수사관몸매는 에스라인 얼굴은 브이라인인 5년 차 수사관.

깔끔하고 야무진 성격에 말도 일처리도 똑부러지며,
검사가 할 일과 수사관이 해야 할 일을 칼 같이 나누고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평생 검사 눈치를 보고 살아온 아버지를 보면서,
절대 아버지 같은 수사관은 되지 않겠다는 신념이 있어,
상대가 누구든 어떤 상황이든 할 말 다하고 할 일만 하기 때문에,
천하의 문희만도 어쩌지 못하는 민생안정팀의 ‘특급’ 수사관이다.
이종곤 | 노주현
이종곤 사진
법무부 검찰국장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법무부 검찰국의 수장으로
검찰의 ‘인사, 예산, 수사, 정보’를 모두 쥐고 있는 실세 중에 실세다.

중수부를 비롯해, 특수, 강력, 공안만 거친 실전형 검사로
두뇌 회전이 빠르고,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데다 우직하기 까지 해,
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구원투수요, 큰 일 궂은 일 도맡아 하던 검찰의 돌쇠였으나,
2000년 김재건 게이트 특검 성공 후, 국회로 갈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법무부로 옮겨 요직들만 두루 거치면서 검찰의 성골이자 용 중의 용이 됐다.

검사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검찰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고 생각해,
정의나 원칙보다는 조직이 먼저고,
검사동일체 원칙을 종교로 삼고 있는 전형적인 조직 사수형 검사다.

자기 사람은 확실히 끌어줘 강철동아줄로 불리며,
청와대, 정치권, 재벌인사 까지 인맥 또한 강철이라 차기 검찰총장 후보 일 순위다.
오도정 | 김여진
오도정 사진
인천지검 차장검사여자에 어린 나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차장이 된 파격인사의 주인공으로,
강력부, 공안부, 특수부, 그리고 민생안정팀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준재벌집 딸로, 학연, 지연, 혈연 플러스 돈까지 갖춘 여왕님으로,
겉으로는 원칙과 명분을 중시하지만 사실은 본인의 출세에 가장 관심이 많다.

좋게 말하면 ‘부드러운 카리스마’요, 솔직히 말하면 ‘아줌마 포스’를 무기로
방긋방긋 웃으면서, 할 말 다 하고, 뺏을 건 뺏고, 누를 건 누르는 여우과로
잘 나가는 쪽과 빠르게 친해지고, 침몰하는 곳에선 누구보다 먼저 발을 뺀다.

골프 실력이 수준급이라 법조계 및 사교계 골프 모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해,
차장 자리 역시 골프로 땄을 거라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