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고 센지티브하다.
남편에 비해 현실감각, 적응력이 돋보인다.
아내. 엄마이면서도 '여자'이고 싶다.
감정을 절제하는 편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라면 폭발한다. 남편의 착하고 순수한
면이 좋아 결혼했지만 생활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악역을 맡아야 했다.

한때 빛나는 감수성으로 대학가요제에 밴드를
만들어 본선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후 음악이 아닌 평범한 인생을
선택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반복적인 일상에
길들여졌다.
아직도 마음 안엔 소년이 남아있고, 마초적인
남자들 사이에선 어색함이 있다.

홍대 앞 오피스텔에 살고 있으며 독립성 강하다.
사진촬영이 취미이며 언니와는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겉으론 무난한 관계처럼 보이지만 안으론 골이 깊다.

호기심도 많고, 꾀도 많으며, 때론 당차기도 하다.
어른들의 문제가 이 아이 때문에 술술 풀리기도 꼬이기도 한다. 엄마에게 말하지 못하는 걸 이모에게 털어놓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