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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며
생활에 무능력했던 돌아가신 할아버지 대신 생계를 꾸려나가고 돈을 모은 생활력 강한 캐릭터.
하지만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줄 생각은 없다.
부모자식 사이에도 계산은 철저하게 하는 스타일이어서 며느리에게 자신의 생활비를 주는 대신 아들에게
돈을 빌려줬더라도 이자를 꼭 받는다. 구두쇠라는 소릴 듣지만 철학이 있는 검소함이 몸에 배어
있다.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 않는 대신 남몰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
젊어서 혼자되어 자식들 기르다 보니 거친면이 있다.
배구선수 출신답게 속썩이는 자식이나 손자들의 등짝을 후려치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아 "공포의
서브"로 불려지기도 한다.
스스로는 통이 크다고 주장하지만 아무것도 아닌일에 토라진다.
며느리와는 자주 부딪치며 고부간의 갈등을 연출한다.
아들보다는 손주들을 끔찍이 귀여워해 편을 들어주며, 아들이 손주앞에서 충고를 할 때면 그보다
더했던 아들의 과거사를 들춰내기도한다.
아들을 닮아 반항적이며 띠동갑인 막내손자 겨레를 특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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