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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섭 50대 중반.
남. B그룹 회장. 은재를 좋아하는 신사. (이 정 길) |
B그룹
계열사인 B창업투자사를 통해 은재네 영화에 제작투자를 하게 된다. 예술에도 조예가 깊어, 미술관과
극장에 투자해 운영하고 있다. 30대 후반에 상처를 하고, 자기 자식을 다른 여자 손에 맡길 수
없어서 혼자서 아들을 키웠다.
아들(25)은 이미 다 커서 유학을 보낸 상태다. 이제 노년의 생을 즐겁게 향유하고 싶어하는 남자.
은재에 대한 그의 관심은 단지 젊은 여자에 대한 호감 정도가 아니라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반려자로 생각하고 있다. 노년에도 사랑의 감정이 찾아오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러한 감정을 갖게 된 자신에게 당황한 상태이며, 대화가 통하는 은재에게 끝없는 애정을 실어보낸다.
재력이나 사회적 위치, 쌓인 교양과 위트로 보나, 인생을 아는 경지에서 보나, 늘 여유 있고 멋있는
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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