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PD / 작가
   
     연출 : 이창순
*1959년생
*주요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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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단막극<한 지붕 세 가족>.
- <베스트극장> '사랑이 흔들릴 때', '비련', '인연' 등.
- 96년 미니시리즈 <애인>
- 97년 주말 연속극 <신데렐라>
- 98년 미니시리즈 <추억>
- 99년 미니시리즈 <안녕 내사랑>등 다수
    *인터뷰
<가을에 만난 남자>는 지금까지 연출해 온 다른 작품들과 어떻게 다른지?
<애인>때부터 그랬지만 남녀간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번 작품도 멜로 드라마의 속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로서는 아주 새로운 작품입니다.

무엇보다도 어떤 극적인 상황 없이 남녀 주인공이 처한 현실과 그 충돌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때보다 긴장이 돼요.

이전 작품들을 할 때는 제 자신 반쯤은 분위기에 젖어서 내 감성의 물결따라 찍으면 되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아름답고 짜릿하고 애틋한 어떤 것이 아니라 사회의 보편적 정서와 동행해야 합니다.
이혼과 재혼의 문제를 18부작에 리얼하게 담으려면 감독 자신의 결혼관이 투영될 것 같은데요?

모순이지만 결혼의 문제는 사실 결혼 이후에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대개 결혼할 즈음에는 그저 나이가 찼으니까, 또는 어떤 순간적인 느낌, 그리고 대세에 밀려 결혼을 해선 결혼이나 상대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순간이 옵니다. 이건 잘못된거다,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만나 고생하고 있구나 싶은 때 말입니다.

이번 드라마는 결혼에 대해 명백하게 옳은 것을 선택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
판단하에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그려 내는 겁니다.

드라마의 큰 틀은 삼각관계인가요?
삼각관계이지요. 그러나 이 여자의 갈등은 '이 남자는 돈은 많은데 유머 감각이 없고 저 남자는 인간성은 좋은데 조건이 안 좋고' 하는 식의 일반적 저울질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 자체 인생을 걸고 고민합니다. 미혼 여성의 고민과는 양상이 근본적으로 다른 거지요.

물론 이 여자의 출발선은 정체되고 보수화된 모럴입니다. 그러다 한 남자와의 사랑을 겪으며 가치관이 변해갑니다.

     작가 : 조명주
*1965년생
*주요 연출 작품


- 94년 9월 미혼모의 낙태문제를 다룬 '그 날의 분위기'로 데뷔
-단막극 다수 집필
'엄마는 그 남자를 사랑했을까',
'냉장고 문을 여는 남자?',
'엘리베이터에서 스치다'
영화 <그들만의 세상>, <접속>, <연풍연가> 등 그동안 시나리오를 집필,
TV 미니 시리즈 <안녕 내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