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야생초원의 세렝게티 2부 : 위대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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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3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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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TV 교양 부문 작품상
국내 최초, 아프리카 야생 동물의 생태를 한국인의 시각으로 본 자연 다큐멘터리!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다큐멘터리의 특성상 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살아있는 동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다 선명하게 전하기 위해 HD로 제작하였으며, 특히 음향을 스테레오로 제작함으로써 자연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사자, 치타, 표범 등 Big Cats와 누우라고 불리는 Wildebeest의 대이동은 자연다큐멘터리 최고의 소재 중 하나이다. 특히 '동물의 왕국'으로 잘 알려진 세계 최대의 자연 국립공원 '세렝게티'(마사이족 언어로 '끝없는 초원'을 의미)는 2백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야생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식하는 세계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탄자니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MBC 제작진은 조용한 아름다움과 재빠른 폭력의 세계인 그 곳 세렝게티에서 지난 2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야생동물의 삶을 HD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았다. 약육강식의 세계에 열광하는 서양인의 시각도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소프트한 동물 프로그램도 아닌, 한국적 시각으로 바라본 아프리카 야생동물의 생태와 그들이 연출하는 생(生)과 사(死)의 드라마는 그동안 보아왔던 해외 다큐멘터리와는 또 다른 '자연'의 이야기를 전해 줄 것이다.

:: 2부 주요내용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평원에 건기가 막 시작될 무렵(5월 중순)이 되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동물대이동'이 시작된다.
150만 마리의 Wildebeest(누우)떼를 비롯하여 얼룩말, 가젤 등 200만마리 이상의 초식동물들이 물과 풀을 찾아 800여km를 이동하는 것이다.

끝없는 초원을 새까맣게 뒤덮는 이들의 거대한 이동은 그러한 초식동물을 먹이로 삼는 육식동물의 삶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동아프리카 초원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250만년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누우의 이동은 전세계의 자연다큐멘터리스트들에게 최고의 소재이다. 그들은 이동 중에 사자·치타·하이에나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사나운 물줄기가 방해하는 강을 건너며 악어와 사투를 벌여야 한다. 게다가 인간들의 무분별한 사냥으로부터도 그들 자신을 지켜야 한다. 순하게만 보이는 초식동물인 누우가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보여주는 비극적 이미지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제작팀은 지난 6개월 동안 이 놀라운 생명체들의 위대한 대장정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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