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cast 손승원
남부럽지 않은 배경에 겸손함과 싹싹함을 갖춘 따뜻한 남자다. 가족보다 일이 먼저였던 아버지 때문에 늘 외로웠던 엄마는 병에 걸려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엄마의 빈자리로 생긴 상처를 가슴 깊숙이 품고 유별난 동생 사랑으로 소정을 살뜰하게 돌보며 지냈다. 사업가로써의 아버지를 존경하고 따르지만 남편으로써 엄마에게 상처만 준 아버지는 외면한다. 아버지를 닮아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쉽게 여자를 만나지도 마음을 열지도 못한다. 그러다 사랑하고 싶은,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은 여자 은희를 만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를 잡은 손 놓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은희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