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에이전트인 아버지로 인해 돈이 많다는 것 외에는 내세울 게 없는 집안의 딸이다.
항상 지은에게 열등감을 느끼지만 다리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예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미국의 어느 자선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난 세훈을 자신의 남자로 찍은 후 세훈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그러던 중 세훈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걸을 수 없게된다.
그 이후 사랑이 아닌 책임을 이용해 세훈의 약혼자가 되고, 세훈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얼마 후, 지은이가 세훈의 전 부인이란 사실을 알고서는 집요한 사랑으로 세훈을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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