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동마을 주민의 절반이 80대 이상의 노인들이다.
김태인 할아버지(86세)는 자신을 “이녁나이를 다 먹고 남의 나이를 여섯이나 먹었다”고 소개한다.
80까지가 사람이 타고난 운명(정명)이기 때문이 80이 넘으면 덤으로 남의 나이를 먹는다고 한다.
예동마을에는 남의 나이를 먹고 있는 노인이 16명이나 된다.

김태인 할아버지는 3년 전부터 올해가 마지막이려니 하면서 한 해, 한 해를 맞는다고 하신다.
죽음을 “받아 놓은 밥상”이라며 명년 설을 넘기고 죽을지 어떨지 모르겠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