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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농촌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여기 초초고령마을이 있다.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관덕리의 예동마을.
37명의 주민 중 35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마을주민의 95%가 노인인 셈이다. 마을에서
가장 젊은 남자는 이장 김해근씨로 65세, 가장 젊은 여자는 59세다.
이 마을에서 태어난 114명의 자식들은 모두 도시로 떠났다. 자식들은 도시로 와서 함께 살자고
하지만 노인들은 평생 정든 이곳을 떠나지 못한다. 자식들은 이곳에 살 수 없고, 노인들은 도시로
가서 살 수 없다. 이것이 오늘 농촌에 사는 노인들의 아픔이다. 자식보다 고향에서의 삶을 선택한
노인들. 이들에게 질병과 외로움이 친구처럼 찾아왔다.
MBC는 예동마을에 사는 노인들의 사례를 통해 거의 한 세기를 살아온 농촌 노인들의 인생을
기록하고자 한다. 또한 사라져 가는 농촌 공동체의 모습을 4계절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HD화면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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