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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와 민주화의 길을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속도로 달려 온 한국사회는 지금
정신적 과도기이자 혼란기를 겪고 있다.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모든 집단은 자신의
목적에 따라 상대를 부정하는 데만 익숙하다. 또한 국민들에게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모든 권위는 상실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은 구성원들 사이에서 형성되지도, 공유되지도 않는다. 정치도 경영도 총체적으로
위기에 처한 시대, 그것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솔직한 자화상이다.
<MBC스페셜 신년기획 - 리더십>은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분열과 혼란의
큰 원인이 지도자의 리더십 부재에 있다고 보고, ‘위대한 리더십’에 대한 세계사적
고찰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의 창출이 한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임을 적극적으로
환기시키는 신년기획물이다.
이번 시리즈는 초강대국 중국의 설계사라고 할 수 있는 ‘작은 거인’ 덩샤오핑,
20세기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평가 받는 루즈벨트와 케네디 그리고 레이건, 오랜
식민의 역사로부터 조국을 해방시키고 통일 베트남의 영원한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호치민, 제너럴 일렉트릭(GE)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CEO의 신화가 된 잭
웰치의 리더십을 집중조명 한다.
■ 방송일정
▶제1부 <덩샤오핑-작은 거인, 중국을 깨우다> (연출 김환균)
1월
1일(일) 밤 11시 30분 방송 (상)
1월 8일(일) 밤 11시 30분
방송 (하)
▶제2부 <꿈의 지휘자, Mr. President> (연출 이근행)
1월
15일(일) 밤 11시 30분 방송
▶제3부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연출 홍순철)
1월
22일(일) 밤 11시 30분 방송
▶제4부 <CEO의 황제, 잭 웰치> (연출 김재환)
2월
5일(일) 밤 11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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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리더십> 포토갤러리
2005/12/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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