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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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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복녀 사진

심복녀 | cast 고두심

한국여자교도소 10번방 방장, 1급 모범수. 30년 가까이 복역 중이다. 세상에 더할 수 없이 착하고 여리고 선량하고,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며, 단정하고 정갈하다. 말수는 많지 않지만 따뜻하고, 자상해서 한국여자교도소의 맏언니로서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수형자들을 조용히 도와준다. 교도소 내에서 새로 시작한 종교생활과 직업훈련소에서 배우는 베이커리 기술이 그녀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 있다. 남편을 독살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방화를 저질러 외아들까지 죽였다는 죄목으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한국여자교도소로 입감된 복녀는 억울하고 분해서 밤마다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개미 한 마리 함부로 발로 밟아 죽여본 적이 없는데, 살인이라니! 그것도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했던 남편과 아들을!!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뭔가 잘못됐다고... 눈에 보이는 사람마다 붙잡고 믿어달라고 소리치고 발버둥 쳐봤자 미친 여자 취급하기 일쑤였다. 그때 복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위로해준 이가 박이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