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련 핫이슈들을 모았습니다.
정길화PD의 멕시코 현지 취재기 -3-
작성일 : 2005.01.05
조회 : 

멕시코 대통령 영부인
이민 100주년 맞아 축하 메시지 발표

2005년은 한국인의 멕시코 이민 100주년의 해.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의 우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비센테 폭스 대통령의 영부인 폭스 여사가 한인 후손과
한국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멕시코 이민 100주년을 제작하는 MBC 취재진(시사교양국 정길화 부장대우)의
인터뷰 요청에 영부인 폭스 여사가 응하면서 이루어졌다.

* 한국 사람들이 멕시코에 이룬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긴다.

폭스 여사는 지난 2004년 12월 2일 대통령 관저에서 이루어진 이 인터뷰에서
"1905년에 멕시코 살리나 크루스를 거쳐서 유카탄에 도착한 1,000여명의 한인들이 멕시코와
한국간의 역사를 개막한 주인공들인데 지난 100년 동안 그들이 걸어온 길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100년전에 이곳으로 오게 된 한국 사람들과
지난 한 세기 동안 그들이 멕시코에서 이룬 모든 것들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고 경의를 표했다.

폭스 여사는 또
"두 팔을 활짝 벌려서 한국인들의 방문을 환영한다" 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폭스 여사는 "멕시코에 정착한 한인들이 두 문화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고
"멕시코와 한국은 서로의 문화가 완전히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를 통해 배울 수 있게 되어 한국인들의 이주와
그 이후 지금까지의 체류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대변인으로 한국 방문,
  이 후 대통령과의 결혼으로 화제!
 

 

<인터뷰 중인 폭스여사>

폭스여사는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난 2001년 당시 비센테 폭스 대통령의 공보수석 비서관(대변인)을 맡고 있을 때
한국을 방문한 인연을 상기하면서 "당시의 한국 방문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술회하고
"한국 정부와의 각별한 만남을 통해 정부와 국민들의 임무를 더 잘 알 수가 있었는데
이는 정말로 자신에게 소중하고 감사한 경험이었다" 말하였다.
2000년 7월 멕시코 정치사상 71년만에 여당후보를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된 비센테 폭스 대통령은
이듬해 6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김대중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이때 당시 대통령 대변인으로 있던 마르타 사아군(폭스 여사의 결혼전 이름)이 방한 일정을 수행하였고
두 사람은 한국 방문 직후인 2001년 7월에 정식으로 결혼해 화제가 되었다.  

 

* 지방소재, 가난한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수준높은 교육 배풀고 있는 한국인 수녀들의 교육기관 활동
 높이 평가. 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폭스 여사는 계속해서
"나는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특히 현재 멕시코에 있는 찰코 소녀의 집, 과달라하라 소년의 집과
같은 한국인 수녀들에 의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폭스 여사는 "한국 수녀들은 아주 놀라운 분들이다.
그분들이 멕시코에서 이루어낸 업적은 정말로 대단하다.

<대통령 영부인과
찰코 수녀의 집 정말지 수녀>

지방에서 사는 어린아이들 혹은 가난한 멕시코 어린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수준 높은 교육을
베풀고 있다. 이는 한 인격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이 학교에서 느껴지는 교육의 공기는 정말로 따뜻하다.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 남을 배려하는 마음 등이 한국수녀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교육이다.
그래서 멕시코 국민들은 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고 극찬하였다.
폭스 여사의 이같은 칭찬은 바야흐로 100년의 역사를 축적한 한국과 멕시코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할지를 시사해 주는 대목이라고 하겠다.

* 100년전 멕시코와 한국의 만남은 소중한 우정의 시작
  모든 한국인들이 한국에서나 멕시코에서나 행복하시길 희망

마지막으로 폭스 여사는 "100년의 역사를 맞이한
한국과 멕시코는 이제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앞두고 있는데
한 말씀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다시금 진심으로 이민 100주년을 축하드린다.
100년 전의 멕시코와 한국의 만남은 소중한 우정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멕시코도 여전히 우정의 나라다.

 

<대통령 관저>

그래서 이곳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을 언제나 환영하며 멕시코에서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모든 한국인들이 한국에서나 멕시코에서나 행복하시기를 희망한다."는 축하와 덕담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한국인의 '멕시코 이민 100주년'을 기리는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2005년 2월중 방송 예정인데
폭스 여사의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비롯,
폭스 여사도 감동한 '찰코 소녀의 집' 학교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를 전파하고 실천하는 한국인 수녀들의 활동상도 소개된다.

 

 

<멕시코 영부인과 정길화 PD>


* 관련링크 : 정길화PD의 멕시코 현지 취재기 -1- | 정길화PD의 멕시코 현지 취재기 2
                 | 정길화PD의 멕시코 취재기 -4- 


::: '멕시코이민 100주년'에 관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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