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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탤런트 나문희(63)가 8일 새벽 MBC 스튜디오에서 드라마 촬영 중 의식을 잃으며 기절했다.
나문희는 이날 새벽 1시 30분 께 MBC TV 주말극 '사랑을 할거야'(12일 첫방송) 심야 녹화 도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는 아찔한 상태를 맞았다. 앰뷸런스에 실려 근처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나문희는 응급처치 후 의식을 회복했으나 일시적인 기억 상실증을
호소, CT 촬영을 했다. '사랑을 할거야' 스태프는 "응급실에서 1시간 가량 머문 뒤 퇴원, 집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나문희의
딸은 8일 오전 일간스포츠(IS)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자정을 넘기며 MBC TV 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과 '사랑을 할거야'를 잇따라
촬영, 누적된 과로 때문에 쓰러지신 것 같다. 기억이 잠시 끊기는 등 의식까지 잃어 가슴 철렁한 위기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큰 불상사가 없어
천만 다행이었다. 현재 집에서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나문희는 현재 일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몸에
큰 이상은 없지만 8, 9일 촬영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한 뒤 주말 께부터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나문희는 현재 MBC TV
일요아침극 '물꽃마을 사람들'과 새 주말극 '사랑을 할거야'를 겹치기 촬영중이며 SBS TV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에도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일간스포츠 송주연 기자]
2004-06-1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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