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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 두 자녀 내달 입국 '싱글벙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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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강남길 여름방학 '행복개학'
'기러기 아빠' 강남길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영국에 유학중인 두 자녀가 여름 방학을 맞아 아버지를 보기 위해 다음달초 입국,
적어도 한달반 이상 함께 지낼 수 있게 된 것.
MBC 일요 아침 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과 주말극 '장미의 전쟁' 때문에 그동안
매일 전화 통화만 했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들 얼굴을 못 보고 살아 남몰래 속앓이 했던 게 사실.
오랜만에 아이들을 만난다는
기쁨에 요즘에는 "자꾸만 비실 비실 웃음이 난다"며 싱글벙글이다.
때마침 지난 6일 '장미의 전쟁'이 종영됐고 이달말이면 '물꽃마을
사람들'이 끝나 다음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까지 아이들과 함께 밀린 회포를 풀 약간의 시간도 벌어놨다.
"맛있는 요리부터 해주고
싶네요. 그동안 저희들끼리 밥 해먹고 사느라 고생했잖아요. 하지만 내내 붙어있지는 못할 거예요. 큰 딸은 고등학교 1학년이고 아들은 중학교
2학년이라 공부도 해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야하니. 저도 바로 작품에 들어가야하구요."
'파리의 연인'의 후속으로 8월부터 방영될 MBC
주말극 '매직'에서 주인공 강동원의 아버지로 캐스팅된 데 이어 또 다른 작품 하나도 성사 단계. 영국 초행자를 위한 현지생활 안내서 '강남길의
오 마이 고드(god)'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올들어 하는 일 마다 술술 풀려 한때 어둡기만 했던 얼굴이 한결 밝고 편안해 보인다는 인사를
자주 받는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2004-06-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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