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요 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 기획*연출 : 박복만   극본 : 이해수   방송 : 일요일 오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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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일편단심 승환오빠"
"이승환 오빠를 좋아해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보영이 10년 넘게 가슴속에 품어온 가수 이승환에 대한 짝사랑을 고백했다.

이보영은 지난 12월29일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일요 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극본 이해수·연출 박복만) 시사회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이승환을 좋아했다. 이승환을 제외하면 여태껏 누구 하나 제대로 좋아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승환을 향한 이보영의 마음은 애틋하다. 초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이승환의 데뷔앨범 수록곡 '텅 빈 마음'을 듣고 마음을 빼앗겨 새로운 음반이 출시될 때마다 모두 구입했을 정도. 아쉬운 점은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노래만 즐기는 소극적인 팬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이에 이보영은 12월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진 이승환·박정현 조인트 콘서트 '맞장'을 관람하며 오랜 짝사랑 이승환에게 환호를 보냈다.

이보영은 "이승환의 아내인 탤런트 채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어디까지나 노래와 목소리에 반해 팬으로서 이승환을 좋아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물꽃마을 사람들>에서 아내와 사별한 고등학교 시절 미술교사(송일국 분)를 사랑하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굿데이 김은구 기자]




2004-01-05(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