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고 자상한 친구같은 아버지.
젊은 시절 공사장 목수였고, 나이들어서는 건물 경비일을 하고 있다. 언제나 긍정적인 자세로 유머 감각도 있고, 특히 순진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고, 아직까지 특별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아들 영남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순진이가 서울 고급 식당의 웨이트리스를 하는 것을 가문의 영광 쯤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