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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부터
9회까지 지켜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두가지..
공교롭게도 하나는 웃음이 터져서..하나는
울음이 터져서..
우선
영심이가 이 세상 어떤 여자보다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한 장면..
1회에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버스 놓치고 피켓들고 서서
지나는 차들에게 각종 포즈를
취하는 장면! (영심이가 사랑스러워 보이기 시작하자
그녀의 기쁨과 아픔이 생생히
다가오기 시작했다..또한 배우 엄정화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던..지금 다시 생각해도
웃음이 스멀 스멀 올라오는..푸하하하하 아직도 그
장면은 생생히~~ 떠오름..)
그
다음은..가장 충격적이게 아름다우면서도 슬펐던 장면..
8회 마지막..정우가 뇌종양 판정을 받는 장면..
(3분 30초라는 긴 시간을 오로지 정우의
얼굴에만 맞추고 한 젊은 남자가 맞이하는 죽음에 대한
반응을 차분히 보여주어서 마치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다큐멘타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준 장면.. 정우의 붉은
입술이 주는 젊음과 환해지는 화면에서 느껴지는 생명의
찬란함위에 흐르던 애닮은
정우의 대사와 눈물은 얼마나 오랜시간 멍~하니 앉아있게
하던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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