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
학벌도 빽도 자신감도 없는 지극히 평범하고 존재감 제로의 로펌 계약직 사무원이다.
거절하면 상대방이 민망 할까 봐 남의 부탁 들어주느라 헐레벌떡대는 미영은 부탁과 심부름의 메시지가 가득 쓰여진 책상 위 포스트잇처럼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누구에게도 소중하지 않은 모태솔로이다.
어제와 다르지 않던 어느 날! 로또같은 초호화 리조트 티켓을 선물로 받게 되고, 이게 웬일인지 바라만 봐도 흐뭇한 회사 동료 민 변호사까지 대쉬를 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난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포기할 뻔한 리조트 여행을 민 변호사와 함께 하게 된 미영은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지만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휘말려 난생 처음 보는 남자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상대방을 너무 배려해서 호의를 베푸는 것이 의무가 되어버린 희미한 존재감 김미영씨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이 남자,
이 운명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