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모(64): 서권순 히스테릭하고 불안정한 성격.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혹 독한시집살이를 시키던 시어머니가 지난 해에 세상을 떴지만 이미 골병이 들대로 들었다. 아들 진욱이만 결혼시키면 남편과 즉시 이혼할 계획을 품고 있다. 진욱부(67): 박영지 사업가. 장관을 지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정치에 뜻을 두고 있지만 여태 잘 안풀리고 있다.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다. 가정에 매이지 않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뛰어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