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기획특집 미니시리즈< 다모 > 기획 : 조중현 극본 : 정형수연출 : 이재규 방송 : 월,화 밤9시55분
 
좌포도청: 채 옥 l 황보윤 | 마축지 l 타박녀 l 조세욱 | 백주완 l 이원해 l 안병택 l 안녹사 |
역모세력: 장성백 l 정필준 | 최달평 l 노각출 l 가토 마사유키 |
▶역할 : 마축지(35) - 도망나온 외거 노비
▶연기자 : 이문식


송파나루 인근 난전의 소매치기. 동래의 양반댁 사노비 출신으로 도망나와 떠돌다 들병이 타박녀와 눈이 맞았다.

눈만 뜨면 추쇄꾼의 추격을 피해 도망다니며 찌든 세파 속에서 잡질을 하는 도망자 신세의 부부지만 겉보기완 다르게 심성이 고운 면이 있다. 채옥이 기찰해 모은 사주전 봇짐을 나꿔채다가 채옥에게 박살이 난다. 이 인연으로 그의 처 타박녀와 함께 채옥의 정보원 노릇을
하게 된다.

이름처럼 축지법을 쓰는지... 발빠르기가 범인의 두 배. 주먹은 없지만 저잣거리 왈짜 출신답게 뱃심이 좋다.


 

▶역할 : 타박녀(34) - 도망나온 관노
▶연기자 : 노현희


들병이 출신의 마축지 처. 그다지 이쁘지는 않지만, 용모와 자태에 줄줄 흘러내리는 타고난 색기와 왠만한 남정네 못지 않은 입담으로 남자들 후리는 데는 도사다. 이 때문에 마축지와 늘상 티격태격하지만 마축지를 지극히 사랑한다.

남원에서 관노로 살다가 도망나와 양주에서 마축지를 만날 때까지 항상 추쇄꾼의 공포에 떨며 살아 왔다. 잡질, 도둑질이나 일 삼는 변변찮은 왈짜패일지라도 마축지를 만나면서부터 타박녀는 추노(推奴)의 공포에서 많이 해방될 수 있었고... 사흘 도리로 변하는 잠자리지만 뭉툭한 사내의 몸통을 껴안고 잘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타박녀는 행복하다
.

 
▶역할 : 조세욱(50) - 좌포청 포도대장 (종2품)
▶연기자 : 박영규


좌포청 포도대장. 죽마고우인 훈련대장 정홍두와 함께 임금이 총애하는 무장 중 한 사람.
칠 때와 빠질 때를 잘 분간하는 침착한 인물로 정홍두가 용장(勇將)이라면 조세욱은 지장(智將)이다.

황보윤을 총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능력을 중시하는 호방한 성격이지만, 고명딸 난희가 황보윤을 마음에 둔 것을 알고는 고심한다. 때마침 병조판서 정필준이 남인 휘하에 조세욱을 묶기 위한 정략적인 혼인을 제의하지만, 난희의 현명한 처세로 위기를 모면하고 혼담을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