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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하우스'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열연 중인 탤런트 정성운.
<전준엽 기자
scblog.chosun.com/noodle12> | | "배용준
선배님과 술을 먹다니, 꿈인 지 생시인 지…."
매주 일요일 밤 스릴 넘치는 경매인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 '옥션하우스'(MBC)에서 '나도영' 역을 맡고 있는 탤런트 정성운(25)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류스타 배용준과 닮았다고 해서 '제2의 배용준'이라는 칭송을 듣고 있는 가운데 배용준이 직접 전화해 술자리에
불렀다는 것. "최근 전화를 받았어요. '안녕하세요.저 배용준인데요'라고 말을 꺼내신 선배님이 술 한잔 하자며 부르시더라고요.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믿겨지지가 않았어요."
그러나 다행히 꿈은 아니었다고. 약속한 술자리에 나갔더니 그 자리에 배용준은 물론 '태왕사신기'(MBC)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필립을
비롯, 배용준과 친분이 있는 여러 후배들이 함께 있었다. "아쉽게도 선배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평소 존경해 오던 선배님을
눈 앞에서 본 것 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죠."
정성운은 중학교 때 뿔테 안경을 쓰고 열연한 배용준의 모습을 보고 반해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지금도 배용준의 멜로 연기를 제일 좋아해
배용준표 멜로 연기를 연습한다고 한다.
배용준처럼 고급스러운 외모 때문에 정성운은 주로 '전문직' 역을 도맡았다. 그는 '외과의사 봉달희'(SBS)에서 응급실을 진두지휘하는
'정치프' 역을 맡았고, '신현모양처'(MBC)에서는 취재수첩을 들고 현장을 누비는 기자로 활약했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서는 고미술과 와인
스페셜리스트로 출연해 고급스러운 플레이보이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정성운은 최고의 스타를 닮았다는 말에 부담감이 있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현재 드라마와 뮤지컬('뮤직 인 마이 하트')을 병행하다 보니 5㎏이 빠졌어요. 그래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 배용준 선배님의 외모만
닮은게 아니라 실력도 갖췄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굳은 의지 속에서 10년 후 '한류 스타' 정성운의 모습이 엿보였다.
< 이해완 기자 scblog.chosun.com/par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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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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