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 2004 한국 얄룽캉(8,505M) 원정대  
원정개요 및 일정
원정대원소개
원정대 루트
여기는 얄룽캉
  얄룽캉 현지소식
사진으로 보는 얄룽캉
To. 원정대에게
얄룽캉은 어떤 곳?
ㅣ 실시간 뉴스
     
 

얄룽캉 원정대가 오늘 얼마나 등반을 했을지.. 궁금하시죠?
스포츠조선 정용권기자가 위성전화기를 이용하여 원정대소식을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현지의 소식을 이곳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조회수:
(5/9) 이문세씨의 히말라야 산행 맛보기 2004-05-28 13:38

” 플라토에 올라섰다. 전진을 그만하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 본다.
아름답다. 히말라야에 오르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

 “이문세씨. 여기 얄룽캉까지 왔는데 히말라야 원정이 무엇인지 잠깐 맛보기로 흰산을 올라 보지 않으실래요?” 엄홍길등반대장이 이문세씨에게 캠프1의 플라토지점까지 함께 산행하기를 권유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이문세씨가 혼쾌히 승락한다.

 안전벨트에 쥬마와 하강기, 아이젠등 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베이스를 지나 올라간다. 처음부터 빙벽이 나타난다. 아이젠을 착용한다. 그리고 엄대장이 쥬마사용법을 일러 준다. 평소 산행에 관심이 많고 운동신경이 좋은 이문세씨가 손쉽게 올라선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설릉구간. 전구간이 안전하게 로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에는 문제가 없다. 이문세는 이제부터 한발두발 오르는 고도가 자신에게 있어서는 가장 높은곳을 오르는 셈이다. 엄대장이 크레바스를 가리키며 저곳에 떨어지면 뼈도 못 추린다며 겁을 준다.

 쥬마를 하며 오를때마다 호흡이 가쁘다. 그러나 언제 이곳까지 올것인가? 이문세씨가 엄대장의 뒤를 따라 호흡을 조절하며 잘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희열’을 맛본다. 자신이 올라 온 뒤를 쳐다본다. 베이스캠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얄룽빙하를 바라보며 며칠전 자신이 걸었던 길을 되돌아 본다.

 플라토에 올라섰다. 전진을 그만하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 본다. 아름답다. 히말라야에 오르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엄대장과 히말라야 등반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내려가기가 싫다. 그러나 오늘 베이스캠프를 철수하기 위한 준비가 베이스캠프에서 진행중이다. 엄대장이 전체적인 것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발길을 되돌린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전대원과 셀파들이 모여 철수준비가 한창이다. 텐트등 정리할 것이 많다. 철수준비의 첫째는 원정대가 도착했을때와 똑 같은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 주변을 정리하고 깡통등 썩지 않을 모든 물건들을 포대에 담는다. 주변에 흩어진 쓰레기들을 모두 줍는다. 얄룽캉은 우리 원정대가 잠시 들렀다가 가는 것. 흔적을 모두 없애도록 엄대장이 대원들에게 특별히 지시한다.

 정리된 짐들의 무게와 개수가 만만치 않다. 오늘 일부를 빙하에 있는 헬리콥터가 내리는 장소까지 옮긴다. 원정대는 내일 마지막 짐 정리를 하고 헬리콥터를 이용 이곳 얄룽캉베이스를 떠날 예정이다.

[얄룽캉원정대 정용권특파원 nicon@sportschosun.com ]

 

* 관련링크

- 원정대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사진으로 보는 얄룽캉
- 원정대에게 축하메시지를 남겨주세요!.. To. 원정대에게

 







  
(5/9) 이문세씨의 히말라야 산행 맛보기

” 플라토에 올라섰다. 전진을 그만하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 본다.
아름답다. 히말라야에 오르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

 “이문세씨. 여기 얄룽캉까지 왔는데 히말라야 원정이 무엇인지 잠깐 맛보기로 흰산을 올라 보지 않으실래요?” 엄홍길등반대장이 이문세씨에게 캠프1의 플라토지점까지 함께 산행하기를 권유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이문세씨가 혼쾌히 승락한다.

 안전벨트에 쥬마와 하강기, 아이젠등 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베이스를 지나 올라간다. 처음부터 빙벽이 나타난다. 아이젠을 착용한다. 그리고 엄대장이 쥬마사용법을 일러 준다. 평소 산행에 관심이 많고 운동신경이 좋은 이문세씨가 손쉽게 올라선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설릉구간. 전구간이 안전하게 로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에는 문제가 없다. 이문세는 이제부터 한발두발 오르는 고도가 자신에게 있어서는 가장 높은곳을 오르는 셈이다. 엄대장이 크레바스를 가리키며 저곳에 떨어지면 뼈도 못 추린다며 겁을 준다.

 쥬마를 하며 오를때마다 호흡이 가쁘다. 그러나 언제 이곳까지 올것인가? 이문세씨가 엄대장의 뒤를 따라 호흡을 조절하며 잘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희열’을 맛본다. 자신이 올라 온 뒤를 쳐다본다. 베이스캠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얄룽빙하를 바라보며 며칠전 자신이 걸었던 길을 되돌아 본다.

 플라토에 올라섰다. 전진을 그만하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 본다. 아름답다. 히말라야에 오르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엄대장과 히말라야 등반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내려가기가 싫다. 그러나 오늘 베이스캠프를 철수하기 위한 준비가 베이스캠프에서 진행중이다. 엄대장이 전체적인 것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발길을 되돌린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전대원과 셀파들이 모여 철수준비가 한창이다. 텐트등 정리할 것이 많다. 철수준비의 첫째는 원정대가 도착했을때와 똑 같은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 주변을 정리하고 깡통등 썩지 않을 모든 물건들을 포대에 담는다. 주변에 흩어진 쓰레기들을 모두 줍는다. 얄룽캉은 우리 원정대가 잠시 들렀다가 가는 것. 흔적을 모두 없애도록 엄대장이 대원들에게 특별히 지시한다.

 정리된 짐들의 무게와 개수가 만만치 않다. 오늘 일부를 빙하에 있는 헬리콥터가 내리는 장소까지 옮긴다. 원정대는 내일 마지막 짐 정리를 하고 헬리콥터를 이용 이곳 얄룽캉베이스를 떠날 예정이다.

[얄룽캉원정대 정용권특파원 nicon@sportschosun.com ]

 

* 관련링크

- 원정대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사진으로 보는 얄룽캉
- 원정대에게 축하메시지를 남겨주세요!.. To. 원정대에게

 





200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