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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에
내리는 눈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대원들은 각자의 텐트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6일만에
베이스캠프로 귀환한 대원들이 오랜만의 편한 잠을 잔다. 그동안 캠프1,
2, 3, 4에서 좁은 텐트안에서 몇 명이 함께 지내 불편했지만 베이스캠프로
돌아오면 편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과다.
하호성대원이
남기탁의료담당 대원을 급히 찾는다. 어제 내려 온 락파셀파의 오른쪽발에
동상이 심하게 걸렸다는 것이다. 남기탁대원이 살펴보니 작은 이중화를
싣고 캠프 운행을 함으로서 피의 순환이 원활치 않아 동상에 걸렸다는
것이다.
일단은
약 40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후속조치를 한다. 동상 연고를 바르고
붕대로 약을 보호한체 따뜻하게 보온토록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동상에
걸린 부위의 죽은피를 빼내고 다시 한번 진료를 한다. 엄대장은 걱정이
되어 락파셀파의 동상 부위를 살펴 본다. 그러나 생각만큼은 심하지
않다며 그동안의 경험으로 봐서는 절단을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정상도전을 할때 같이 참여는 어렵다는 것이 남기탁대원의 설명이다.
이럴때 잘 치료를 해야만 엄대장이 말한대로 절단을 하지 않고 살이
되살아 난다는것이다. 락파 셀파는 남기탁대원의 진료에 따라 오른쪽
발을 치료하고 약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한다.
최광득대원이
바쁘다. 발전기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어제부터 제 전압이 나오지
않는다는것이다. 셀파들이 같이 참여를 하여 점화플러그를 바꿔보고
오일도 갈아보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 그렇게 하기를 두시간 간신히
시동이 걸린다. 점검을 위해 두시간을 가동한다. 앞으로 원정이 언제
끝날지 모르게 때문에 시간이 있을 때 장비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베이스에
내리는 눈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대원들은 각자 텐트안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얄룽캉원정대 정용권특파원
nicon@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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