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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고 있습니다. 현지의 소식을 이곳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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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내일 오전 캠프4를 구축하러 나설 예정이다. 2004-04-23 02:30

“캠프4를 구축하는 두명의 대원과 셀파들이 고생이 많다.
이제 고도가 7500M를 훨씬 넘어섰다. 첫
히말라야 원정에 이 정도의 컨디션을 보인다는 것은 대단하다."

 “베이스캠프… 여기는 캠프1. 최광득입니다. 남기탁선배님 부탁합니다” 어제밤 늦게 느닷없이 캠프1의 최광득대원으로부터 무전이 온다. “아.. 여기는 베이스캠프의 남기탁입니다. 말씀 하십시오” “ 남선배님 최광득입니다. 제가 어제부터 아랫배가 아팠는데 오늘은 심해서 걷지를 못하겠습니다. 자주 넘어올 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피비린내 같은 것이 같이 올라 옵니다.”

 최광득대원의 몸에 이상이 생긴것이다. 남기탁대원은 직감적으로 장출혈을 예상하고 최광득대원에게 수통에 따뜻한 물을 넣어 몸을 덮게 하고 캠프1에 있는 비상약을 복용한 후 내일 당장 하산할 것을 권한다.

 날이 밝았다. 베이스나 캠프1, 캠프3 모두 날씨가 맑다. 우선적으로 엄대장과 상의하여 최광득대원을 베이스캠프로 하산하기로 최종 결정한다. 혼자 내려갈 수 없으므로 송용석대원이 동행하기로 한다. 아침식사는 안하는게 좋다는 남기탁대원의 권유로 따뜻한 물한잔만을 마신체 두 대원이 귀환을 서두른다.

 베이스캠프에서도 최광득대원이 내려오는것에 대비하여 준비를 한다. 진찰을 위해 청진기 및 복용할 약… 심할경우 카투만두로 후송도 논의를 한다. 단지 그런일이 안 일어나기만을 기대하면서…

* 관련링크

- 힘겨워하는 최광득대원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캠프3는 캠프4 구축을 위해 나선다. 엄홍길 등반대장은 몇 년전 안나푸르나 등반시 발목이 꺽여 부러지는 사고 이후 후유증으로 고산에 오면 허리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베이스서부터 허리통증을 자주 호소하여 신동섬대원이 수시로 맛사지 및 소영진통제를 허리에 부착하며 지냈다.

 캠프2서부터는 허리통증이 더 심해졌지만 캠프3를 간신히 올라왔다. 그리고 오늘 캠프4 루트 구축을 위해 출발을 해야 하나 캠프4 구축이 캠프3 구축보다는 쉽다고 판단하고 엄대장 본인은 캠프3에서 하루 쉬기로 하고 신동섬, 하호성대원과 파상셀파와 밍마셀파등이 갬프4 구축을 하도록 지시한다.

 캠프1의 김동수대원과 김솔뫼대원도 캠프2까지의 운행을 내일로 미루고 하루 캠프1에 머물도록 지시한다. 어제 캠프2로 귀환한 셀파들은 다시 캠프4를 구축할 장비와 식량을 가지고 캠프2를 출발 캠프3를 향한다.  캠프1, 2, 3가 일사불란하게 정상을 향하여 루트를 개척 중이다.

 베이스에서 만원경을 통하여 캠프1을 쳐다보니 두 대원이 하산을 하고 있다. 거리차이가 거의 없이 송용석대원이 최광득대원과 함께 하산을 하고 있다. 베이스에서는 어제 지원조로 도착한 김정은대원과 남기탁대원 그리고 지도교수인 안영호교수가 따뜻한 꿀물을 가지고 두 대원을 마중하러 나간다. 그리고 약 1시간 후 두 대원이 베이스캠프로 귀환한다.

 어제 무전과는 달리 약간 상태가 나아 보인다. 아침에 검은 대변을 보았다는것으로 보아 상태가 조금은 호전되는 듯 하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 것…. 남기탁대원이 청진기를 이용하여 이곳 저곳 진찰하고 두들겨 본다. 간혹 아픔을 호소한다. 남기탁대원이 일단은 금식을 권유하고 오후 늦게 미음을 조금 먹어 보라고만 한다. 그리고 약을 처방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내일까지 몸상태를 지켜 보고 추후 조치하기로 한다.

 캠프4를 구축하는 두명의 대원과 셀파들이 고생이 많다. 이제 고도가 7500M를 훨씬 넘어섰다. 첫 히말라야 원정에 이 정도의 컨디션을 보인다는 것은 대단하다. 그리고 두 대원은 셀파들과 같이 캠프4의 2/3 지점까지 진출하여 짐들을 데포시켜 놓고 캠프3로 귀환한다. 캠프3에는 캠프2로부터 올라온 셀파들이 텐트 1동을 더 설치하였다. 그리고 엄대장을 비롯한 대원2명 셀파 7명등 총 10명이 오늘밤을 보내고 있다. 내일 오전에 일찍 캠프4를 모두 구축하러 나설 예정이다.

 오후 6시가 지나자 또다시 베이스와 캠프1, 캠프3에 심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 눈보라가 오늘 밤 잦아 들기를 바래 본다.

[얄룽캉원정대 정용권특파원  nicon@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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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내일 오전 캠프4를 구축하러 나설 예정이다.

“캠프4를 구축하는 두명의 대원과 셀파들이 고생이 많다.
이제 고도가 7500M를 훨씬 넘어섰다. 첫
히말라야 원정에 이 정도의 컨디션을 보인다는 것은 대단하다."

 “베이스캠프… 여기는 캠프1. 최광득입니다. 남기탁선배님 부탁합니다” 어제밤 늦게 느닷없이 캠프1의 최광득대원으로부터 무전이 온다. “아.. 여기는 베이스캠프의 남기탁입니다. 말씀 하십시오” “ 남선배님 최광득입니다. 제가 어제부터 아랫배가 아팠는데 오늘은 심해서 걷지를 못하겠습니다. 자주 넘어올 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피비린내 같은 것이 같이 올라 옵니다.”

 최광득대원의 몸에 이상이 생긴것이다. 남기탁대원은 직감적으로 장출혈을 예상하고 최광득대원에게 수통에 따뜻한 물을 넣어 몸을 덮게 하고 캠프1에 있는 비상약을 복용한 후 내일 당장 하산할 것을 권한다.

 날이 밝았다. 베이스나 캠프1, 캠프3 모두 날씨가 맑다. 우선적으로 엄대장과 상의하여 최광득대원을 베이스캠프로 하산하기로 최종 결정한다. 혼자 내려갈 수 없으므로 송용석대원이 동행하기로 한다. 아침식사는 안하는게 좋다는 남기탁대원의 권유로 따뜻한 물한잔만을 마신체 두 대원이 귀환을 서두른다.

 베이스캠프에서도 최광득대원이 내려오는것에 대비하여 준비를 한다. 진찰을 위해 청진기 및 복용할 약… 심할경우 카투만두로 후송도 논의를 한다. 단지 그런일이 안 일어나기만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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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3는 캠프4 구축을 위해 나선다. 엄홍길 등반대장은 몇 년전 안나푸르나 등반시 발목이 꺽여 부러지는 사고 이후 후유증으로 고산에 오면 허리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베이스서부터 허리통증을 자주 호소하여 신동섬대원이 수시로 맛사지 및 소영진통제를 허리에 부착하며 지냈다.

 캠프2서부터는 허리통증이 더 심해졌지만 캠프3를 간신히 올라왔다. 그리고 오늘 캠프4 루트 구축을 위해 출발을 해야 하나 캠프4 구축이 캠프3 구축보다는 쉽다고 판단하고 엄대장 본인은 캠프3에서 하루 쉬기로 하고 신동섬, 하호성대원과 파상셀파와 밍마셀파등이 갬프4 구축을 하도록 지시한다.

 캠프1의 김동수대원과 김솔뫼대원도 캠프2까지의 운행을 내일로 미루고 하루 캠프1에 머물도록 지시한다. 어제 캠프2로 귀환한 셀파들은 다시 캠프4를 구축할 장비와 식량을 가지고 캠프2를 출발 캠프3를 향한다.  캠프1, 2, 3가 일사불란하게 정상을 향하여 루트를 개척 중이다.

 베이스에서 만원경을 통하여 캠프1을 쳐다보니 두 대원이 하산을 하고 있다. 거리차이가 거의 없이 송용석대원이 최광득대원과 함께 하산을 하고 있다. 베이스에서는 어제 지원조로 도착한 김정은대원과 남기탁대원 그리고 지도교수인 안영호교수가 따뜻한 꿀물을 가지고 두 대원을 마중하러 나간다. 그리고 약 1시간 후 두 대원이 베이스캠프로 귀환한다.

 어제 무전과는 달리 약간 상태가 나아 보인다. 아침에 검은 대변을 보았다는것으로 보아 상태가 조금은 호전되는 듯 하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 것…. 남기탁대원이 청진기를 이용하여 이곳 저곳 진찰하고 두들겨 본다. 간혹 아픔을 호소한다. 남기탁대원이 일단은 금식을 권유하고 오후 늦게 미음을 조금 먹어 보라고만 한다. 그리고 약을 처방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내일까지 몸상태를 지켜 보고 추후 조치하기로 한다.

 캠프4를 구축하는 두명의 대원과 셀파들이 고생이 많다. 이제 고도가 7500M를 훨씬 넘어섰다. 첫 히말라야 원정에 이 정도의 컨디션을 보인다는 것은 대단하다. 그리고 두 대원은 셀파들과 같이 캠프4의 2/3 지점까지 진출하여 짐들을 데포시켜 놓고 캠프3로 귀환한다. 캠프3에는 캠프2로부터 올라온 셀파들이 텐트 1동을 더 설치하였다. 그리고 엄대장을 비롯한 대원2명 셀파 7명등 총 10명이 오늘밤을 보내고 있다. 내일 오전에 일찍 캠프4를 모두 구축하러 나설 예정이다.

 오후 6시가 지나자 또다시 베이스와 캠프1, 캠프3에 심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 눈보라가 오늘 밤 잦아 들기를 바래 본다.

[얄룽캉원정대 정용권특파원  nicon@sportschosun.com ]

(+ 전하는말)
캠프3 이상의 사진은 현재 없습니다. 사진 와야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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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대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사진으로 보는 얄룽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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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