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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카투만두에서 담그는 보양식 김치 2004-03-22 15:13

“카투만두에서 담그는 보양식 김치”

 “솔뫼야! 마늘 좀 가져와라” 송용석대원이 막내인 김솔뫼대원에게 김치를 담글 때 쓸 마늘을 달라고 한다. 내일 카투만두를 출발하여 지리(Jiri)로 출발하기에 앞서 대원들이 쿡인 덴지셀파와 함께 카투만두 시내의 한국식당 ‘비원’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원정대는 원정기간동안 김치를 애용하는데 김치를 한국에서 담아 오는 것이 아니라 이곳 카투만두에서 베이스캠프로 출발전날 대부분 담그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김치를 담근다고 해서 맛이 다른 것이 아니다. 한국서부터 가져 온 고추가루와 각종젖갈을 이용하여 기본 양념을 하고 배추, 무우등을 현지에서 구입하여 김치를 담그는 것이다.

 김치 담그는법은 동일하다. 시장에 나가 김치와 무우등을 구입한 후 깨끗이 씻고 소금에 약간 절인 후 무우를 채쓸어 젖갈을 비롯한 각종 양념과 혼합하여 김장을 담그듯이 포기 김치를 담근다. 엄대장과 20여회 원정을 같이 하면서 엄대장의 기호를 잘 아는 덴지셀파는 송용석대원보다 김치를 엄대장의 기호에 맞게 잘 담근다.

 김치 이외에도 깍두기와 갓김치 그리고 푸추김치까지 조금씩 담근다. 20여명이 되는 대원과 셀파가 두달간 베이스에서 먹여야 하는 양이기 때문에 양이 만만치 않게 많다. 셀파와 대원들이 모두 모여 5시간 정도 걸려 김치 담그기를 마친다.

 어제 저녁 늦게 선발대원들로부터 연락 왔다 중간에 트럭에 망가져 3시간정도 수리를 하는바람에 예정 목적지보다 조금 못 미친 이타하리(Itahari)까지 도착을 했고 밤새 달려 일람(Ilam)까지 도착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예정대로 내일 수케타르(Suketar)까지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본대도 내일 아침 7시 카투만두를 출발하여 8시간동안 국도를 따라 지리(Jiri)에 도착 후 하루밤을 머문 다음날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수케타르(Suketar)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선발대와 합류 3-4차례 헬리콥터를 이용 모든 장비를 베이스캠프로 이동 시킨 후 대원들은 체람(Tseram. 3800m)까지 헬리콤터를 이용하여 이동 후 며칠간 고소적응 후 베이스캠프로 들어갈 예정이다.

[카투만두에서 정용권특파원 nicon@sportschosun.com ]
 

*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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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카투만두에서 담그는 보양식 김치

“카투만두에서 담그는 보양식 김치”

 “솔뫼야! 마늘 좀 가져와라” 송용석대원이 막내인 김솔뫼대원에게 김치를 담글 때 쓸 마늘을 달라고 한다. 내일 카투만두를 출발하여 지리(Jiri)로 출발하기에 앞서 대원들이 쿡인 덴지셀파와 함께 카투만두 시내의 한국식당 ‘비원’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원정대는 원정기간동안 김치를 애용하는데 김치를 한국에서 담아 오는 것이 아니라 이곳 카투만두에서 베이스캠프로 출발전날 대부분 담그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김치를 담근다고 해서 맛이 다른 것이 아니다. 한국서부터 가져 온 고추가루와 각종젖갈을 이용하여 기본 양념을 하고 배추, 무우등을 현지에서 구입하여 김치를 담그는 것이다.

 김치 담그는법은 동일하다. 시장에 나가 김치와 무우등을 구입한 후 깨끗이 씻고 소금에 약간 절인 후 무우를 채쓸어 젖갈을 비롯한 각종 양념과 혼합하여 김장을 담그듯이 포기 김치를 담근다. 엄대장과 20여회 원정을 같이 하면서 엄대장의 기호를 잘 아는 덴지셀파는 송용석대원보다 김치를 엄대장의 기호에 맞게 잘 담근다.

 김치 이외에도 깍두기와 갓김치 그리고 푸추김치까지 조금씩 담근다. 20여명이 되는 대원과 셀파가 두달간 베이스에서 먹여야 하는 양이기 때문에 양이 만만치 않게 많다. 셀파와 대원들이 모두 모여 5시간 정도 걸려 김치 담그기를 마친다.

 어제 저녁 늦게 선발대원들로부터 연락 왔다 중간에 트럭에 망가져 3시간정도 수리를 하는바람에 예정 목적지보다 조금 못 미친 이타하리(Itahari)까지 도착을 했고 밤새 달려 일람(Ilam)까지 도착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예정대로 내일 수케타르(Suketar)까지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본대도 내일 아침 7시 카투만두를 출발하여 8시간동안 국도를 따라 지리(Jiri)에 도착 후 하루밤을 머문 다음날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수케타르(Suketar)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선발대와 합류 3-4차례 헬리콥터를 이용 모든 장비를 베이스캠프로 이동 시킨 후 대원들은 체람(Tseram. 3800m)까지 헬리콤터를 이용하여 이동 후 며칠간 고소적응 후 베이스캠프로 들어갈 예정이다.

[카투만두에서 정용권특파원 nicon@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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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