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팀은 과거 한반도에서 활발하게 번식했던 한국 표범의 생태에 관한 역사와 일제 강점기
이후의 멸종사를 보여주기 위해 한반도 최북단 핫산 지역의 자연보호구에 서식하고 있는 한국
표범과 같은 종인 아무르 표범의 생활상을 담아왔다.
방송에선
볼 수없다!
한국 표범 제작현장 속으로...
2년동안의 긴 촬영 ...
야생의 생태에서 한국표범의
모습을 담기위해 자연다큐멘터리 제작진들은 불을 지피고 얼음을 녹여
음식을 만들었다.
기침하는것 소변을 보는것 하나하나까지도 자연다큐멘터리를 위해 조심해야했던
그 제작 현장속으로...
MBC 자연 다큐멘터리의 성가를 높이고있는 제작진들 왼쪽부터
최삼규PD,
촬영가 염기원.김수만, 이수영, 최기순, 강정호
"한국 표범" 주요내용
미리보기
<제1부-
한국 표범의 비극>
▶한국 표범의 흔적을
찾아서
한반도에도 표범이 살았었다!!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한국표범!
오랜 시간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왔던 한국표범이 조선 말엽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멸종의 대열에 들어선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표범은 완전히
사라진 것인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기록문서와 사진자료를 확인해보면 과거 한국표범의 생생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
▶한국
표범의 멸종 원인은 무엇인가?
일제시대 때 사람을 해치는 짐승을 없애겠다는 명분으로 이루어진 해수구제(害獸駒除)!
표범도 예외는 아니었다. 조선총독부 자료를 보면 16년간 사살된 공식 포획 수만 해도
624마리에 달한다... 표범 멸종의 원인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한국
표범에 관한 최근의 증언들!
1962년 오도산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한국표범에 관한 목격자들의 증언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또, 최근에 표범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제보를 따라 러시아 전문가와 함께 추적해보는 한국표범의
한반도 생존 가능성은?
▶북한에 생존하는 표범 모습 최초 공개!!!
제작진은 북한에 생존하고 있는 표범 모습이 담긴 테잎을 최초로 입수하였다!
한국표범의 용맹스러운 기상과 뚜렷한 매화무늬를 가지고 있는 모습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아직, 한반도에는 표범이 살아있다는 확실한 증거!
통일이 되고 휴전선 철책이 없어진다면 이들의 활동반경이 남한까지 넓어질 수 있고, 그렇다면
한반도 표범의 명맥은 조금 더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그 실체가 확인된 한국표범! 이들의 보호와 보존을 위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제2부-
핫산계곡의 포효(咆哮)>
▶아무르 표범의 추적과
핫산 지역의 아름다운 사계
전 세계적으로 30마리 미만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아무르 표범은 러시아
연해주 핫산 지역 자연보호구에서는 현재 3마리의 아무르 표범이 서식하고 있다.
제작진은 표범과 거의 근접한 거리에 설치한 5개의 잠복지에서 2년 여 동안
촬영하였다.
점점 멸종의 길을 걷고 있는 아무르 표범의 의미 있는 생태보와 계절 영상을
본다.
▶여름, 낮에 나타난 표범의
생생한 모습, 최초 촬영!
러시아의 여름 7,8,9월. 표범은 여름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사진으로는 많이 소개가 되었지만, 동영상으로는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여름에 나타난
표범!
그것도 낮에 나타난 표범의 생생한 모습, 최초 촬영!!!
▶암,수 함께 등장!
표범은 암컷이 영역을 달리해 살고 수컷이 그 영역을 돌아다니며 활동한다.
그래서, 이들은 발정기 때만 같이 있고 서로 헤어져서 산다. 아무리 부부여도 먹이를
나눠먹지 않는 이들이 먹잇감을 사이에 두고 함께 나타난 장면을 제작진이 포착해냈다.
암컷과 수컷의 먹이싸움! 사실, 그 속에는 먹이감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아무르
표범의 안타까운 현실도 숨어있다.
▶어미표범의 새끼사랑!
새끼가 나타난 모습 포착!
봄에 태어났던 새끼는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가을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멸종의 길에 들어선 아무르 어미표범이 새끼표범에게 주는 사랑은 극진하다.
▶아무르 표범의 가계도...
슬픈 운명
자식이자 남편이 되어야 하는 아무르 표범의 슬픈 운명!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근친교배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밀렵과 개체수의 부족으로 점점 더 명맥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이들의 외로운
생존을 우리가 보호해줘야 하지 않을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