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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

기획 : 정성후  연출: 성기연  
대본:
이소정   조연출 : 문아영
취재 :
권혜정

방송시간
1월 28일(금) 밤 10:55 ~

 
 
 
기획의도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해를 계획하는 요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현대인들의 멘토 삼고 싶은 인물 1위 안철수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금융인 1위 박경철
인기를 반영하듯 그들의 강연은 사람들로 언제나 북새통을 이룬다.
한국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본받길 바라는 인물 안철수와 박경철
이 두 사람과 함께, 그 누구보다 사회에 대한 애정이 많은 방송인 김제동이
우리시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 보았다.

주요내용

                    
작년 12월 김제동의 트위터에 오른 사진 한 장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 사
진은 MBC스페셜 신년특집을 위해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세 사람이 첫 만남에서
찍은 사진. 누가 봐도 특별한 이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화제!
MBC간판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하는 데만 1년여의 시간이 걸린 안철수, 박경철과
연말연시 방송과 토크콘서트 등으로 누구보다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했던 김제
동. 이 세 사람이 제작진의 섭외에 선뜻 시간을 내어 준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를 모르는 안철수
‘선덕여왕’을 책으로 배운 박경철
두 사람의 저서를 끝까지 읽어본 적 없는 김제동
서로 다른 세 사람이 나누는 한없이 진지하거나, 한없이 웃긴 이야기

- 안철수, 박경철 시간을 기부하다.


벤처기업 신화의 주인공인 안철수(카이스트 석좌 교수)와,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
철(안동 신세계연합병원) 원장이 함께 강연을 다니고 있다. 이른바 ‘지방 기살리기
프로젝트’.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방대 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지방
대학을 찾아가는 그들의 강연투어는 안철수, 박경철 두 명사가 함께 한다는 것 외
에 한국에서는 이례적인 대담형식으로 진행되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회의 모습이
같다고 말하는 두 사람. 그들은 청년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의기투합
한 것일까?

각각 교수, 이사회 의장, 의사, 방송인, 기업 고문, 칼럼리스트 등의 공식적인 활동
외에 인터뷰, 강연 등으로 누구보다 바쁜 두 사람. 그런 그들이기에 강연 스케줄을
맞추는 일부터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그런 그들이 평균 하루를 거의 다 소
비하고, 식사도 차 안에서 간단하게 때워야 하는 고단한 일에 자신들의 금쪽같은
시간을 자처해서 내놓고 있다.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롭게 창업이 안 일어나고 일단 창업된 회사도 실패확률이 높다 보니까 새싹들
이 자라지를 않구요 그러면 5년 10년 후에는 우리나라 미래는 없는거죠
                                                                    <안철수 인터뷰 중>

과거 회사를 경영했던 기업가(業家企)이자, 늘 새로운 가치에 도전하는 기업가(起業
家)인 안철수. 이론이 아닌 실제 경험을 이야기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여
이름이 곧 하나의 브랜드가 된 그는 현재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에 대
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가 안철수 연구소 CEO 사임 이후 강단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이 경험하고 공부했던 경영 철학을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더 많은 이들과 공
유하고 싶었기 때문. 그가 강연에서 말 하는 기업가 정신이란, 기업을 경영하는 사
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아닌, 어떤 위험에도 불구하고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하
고 이루어 내는 것을 이야기한다.

지난 30년 간 대기업을 제외하고 1조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 2곳, 중견기업이 씨가
마른 이상한 산업구조, 추락하고 있는 IT강국의 현실.. 안철수는 이에 대한 대안이
기업가 정신을 통한 창업의 활성화라고 힘주어 말한다.
대한민국의 벤처의 성공신화이자 국민교수로 통하는 안철수. 2011년, 그가 말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박경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지금까지는 따라잡는 방식의 문제를 고민하고 논쟁해왔다면 이제는 어떤 길을
갈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하죠.. <박경철 인터뷰 중>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박경철은, 경제ㆍ사회에 대한 정확하고 냉철한 분
석은 물론 상황에 맞는 위트 있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트위터 영향력 1위에 오를 정
도로 폭 넓고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만나고 싶은 경제전
문가 1위에 선정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박경철. 이에 그가 진행하는 경
제 방송은 청취율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킹 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맹목적으로 돈을 따르는 것은 위험하다고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주류’에 속하지만 스스로를 ‘마이너리티’라고 지칭한
다. 이런 그의 성향은 주류보다는 비주류, 가진 자 보다는 없는 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방송이나 칼럼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안정된
직업,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진 그가 끊임없이 사회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진국의 뒤꽁무니만 ?아가던 시절을 지나, 스스로 G20의 대열에 섰다고 자부하
지만 막상 서민들의 생활은 여전히 녹록치 않은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
그의 말처럼 혼자 내딛는 천 걸음보다 천 명이 손잡고 나아가는 한 걸음이 소중한
시대,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인지 그가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대
해 들어보자.

 




2011/01/21(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