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색으로 #건강상태 #점검해보기 #붉은색주의 #조기발견

날이 추워지고 중년으로 접어들게 되면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잦아들게 되는데 화장실에서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소변의 색'이다. 내 건강의 상태에 따라 소변의 색이 달라질 수 있어서 갑자기 소변 색이 달라졌다고 하면 내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난 것이라는 의심을 해 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어떠한 색이 내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지 소변으로 의심할 수 있는 여러 질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한다.

<소변이 생성되는 과정>

▶ 붉은색 소변으로 의심되는 질환은?
소변 색이 붉다면 방광의 적신호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소변이 생성되어 배출되는 콩팥·요관·방광·요도 등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혈뇨가 배출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방광염이나 요도 결석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방광암일 경우에 이렇게 혈뇨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방광암의 경우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가 가능하나 늦게 발견이 되면 방광을 다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즉, 혈뇨는 건강에 적신호를 보내는 응급 사이렌이므로 혹 혈뇨가 나오면 꼭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 주황색 소변으로 의심 되는 질환은?
소변 색이 주황으로 나온다면 '간 기능'에 이상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붉은 갈색의 담즙 색소인 '발리루빈'이 섞여 주황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급성 간염이나 간 경화, 간암 등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빌리루빈이 제대로 대사가 안 되기 때문에 몸 안에 축적이 되어 소변으로 같이 배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노란색 소변으로 의심 되는 질환은?
샛노란 소변은 건강상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도 된다. 하지만 과음 수분 섭취 부족, 탈수 등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일 때는 소변이 농축되어 색이 노랗게 변해서 배출이 될 수 있다. 이럴 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정상적인 소변 색깔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 비타민 주사를 맞거나 비타민 섭취 후에는 소변 색이 노랗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특히 비타민 B2의 경우는 노란색을 띄기 때문에 더더욱 소변 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소변으로 미리 나의 질병을 의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잣대가 될 수 있음으로 앞으로 자주자주 확인하여 내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자.

iMBC연예 TV속 정보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