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눈가의 열을 내려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찬죽혈’은 눈썹 안쪽 끝 부분에 뼈가 움푹 들어간 부분이다. 이곳을 조금 세게 눌러주고 손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또 코 아래 선과 팔자주름이 만나는 곳에 있는 ‘영향혈’을 눌러 주면 눈물샘을 자극하고 기름샘의 분비력을 높여 눈이 촉촉해지는 효과가 있다. ‘영향’이란 냄새를 맡는다는 뜻으로, 이곳을 잘 지압하면 후각 기능이 좋아지기도 한다. “코의 건강이 나쁜 경우 영향혈을 눌렀을 때 아플 수 있다”고 이혁재 한의사는 덧붙였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