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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까죽커플’ 파리 사진 공개 후 악플러에 “충분히 참았다” 첫 경고 [소셜in]

기사입력2025-07-02 11:08
피겨 여왕 김연아가 SNS통해 정중히 악플을 경고했다.

김연아, ‘까죽커플’ 파리 사진 공개 후 악플러에 “충분히 참았다” 첫 경고 [소셜in]

김연아는 지난 2022년 가수 고우림과 결혼한 이후, 사생활 노출에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남편 고우림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면서 김연아는 남편과의 커플 사진을 대놓고 공개했고, 여행 중의 일상까지 조금 더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게시물에 반복적으로 무례한 댓글이 달았고, 김연아는 결국 해당 게시물의 내용을 수정했다.

수정된 게시물에는 김연아의 속마음이 담긴 문장이 추가됐다.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팬들은 "그저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 올렸을 뿐인데 악플 때문에 게시글을 수정하게 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결혼했다고 여성에게 과도하게 도덕적 기준을 들이대는 건 여전하다", "평범한 일상조차 허용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느냐"는 반응을 보이며 김연아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김연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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