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서울권역외상센터에 발전 기금을 기부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9일 열린 서울권역외상센터 발전 기금 전달식에서 이상혁에게 감사패를 수여, 서울권역외상센터 운영 현황과 공적 사항, 발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기부 금액은 논의 끝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상혁은 "필수 의료 분야인 외상센터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공의료 발전에 대한 관심과 기부 의지를 꾸준히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이 외상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원 본관 1층 '기부벽'에 이상혁의 이름을 새길 예정이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T1(페이커, 도란, 케리아, 오너, 구마유시)은 최근 개최된 MSI 대표 선발전에서 승리해 밴쿠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MSI는 캐나다 밴쿠퍼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개최되고 오는 27일 개막, 7월 12일 결승전을 치른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국립중앙의료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