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다니엘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오른 가운데, 어도어도 이 행사에 함께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은 지난 18일 일본 교토에서 진행된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신제품 발매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짧은 은발의 헤어스타일로 레드카펫 위에 오른 다니엘은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채 고급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다니엘이 카메라 앞에 선건 어도어 측이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이 있던 지난 3월 이후 처음이기에 시선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어도어의 직원들도 동행했다는 후문. 어도어는 뉴진스의 계약 해지 통보 이후에도 광고 일정은 함께 진행해오고 있었는데, 다만 이번 행사의 경우 법원이 뉴진스의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한 뒤 처음으로 진행된 것인 만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앞서 전날인 17일, 서울고법 민사25-2부(부장판사 황병하 정종관 이균용)는 법원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 5명의 항고를 기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은 현재 1심 진행 중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