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다주 복귀했는데 뭐가 문제?"…'아이언하트' 배우 인터뷰에 팬들도 갑론을박

기사입력2025-06-16 09:16
배우 도미니크 손이 '아이언하트' 공개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그의 발언이 마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다주 복귀했는데 뭐가 문제?"…'아이언하트' 배우 인터뷰에 팬들도 갑론을박


미국 연예 매체 더다이렉트는 최근 도미니크 손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 다음 주 공개를 앞둔 '아이언하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미니크 손이 연기한 아이언하트/리리 윌리엄스는 현재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세계관 속에서 가장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 특히 MCU의 전성기를 이끈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유산을 가로채듯 차지했다는 점에서 3년 넘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아이언하트' 예고편은 공개 이틀 만에 '좋아요'의 두 배에 가까운 30만의 '싫어요'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도미니크 손에게 "강철로 만들어진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천재라는 점 때문에 아이언맨과 비교가 되고 있고, 일부 팬들은 시청조차 망설이고 있는데 이분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라고 물었고, 도미니크 손은 "우선 이 '아이언하트'라는 차량에 탑승하길 바란다. 이미 차량은 도착하지 않았냐. 심지어 토니도 다시 탄 상태인데 뭐가 문제냐. 귀엽고 편안하고 냄새도 좋으니, 준비된 차량에 탑승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어떻게 보면 자신감 넘치는 발언일 수도 있지만,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일부 팬들은 도미니크 손의 발언에 지지의 뜻을 밝힌 반면, 다른 쪽에선 다소 책임감 없는 태도라고 질책하고 있는 것. 이들은 "도미니크 손은 현재 마블 팬들이 무엇에 불만을 품고 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언하트'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에서 처음 등장한 아이언하트/리리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그린 솔로 드라마. 마블이 4월 종영한 '데어데블: 본 어게인'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MCU 페이즈5를 닫는 마지막 시리즈이기도 하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선 디즈니+를 통해 오는 6월 25일 공개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디즈니+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