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또 다른 선물을 품에 안았다.
![[TV톡] 15주년 맞은 정소민, 셀럽챔프 5월 '핫스타' 겹경사](//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5/06/04/f1d0edea-fa68-4fa8-b7cb-e543fc7bf27c.jpg)
정소민은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참여형 셀럽 팬덤 앱 '셀럽챔프'에서 진행된 5월 'iMBC연예 HOT STAR' 차트에서 54.21%의 점유율을 기록, 과반수의 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막판에 벌어진 치열한 접전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투표 종료 이틀 전인 26일까지 정소민은 9.97% 득표율로 3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날 팬덤의 관심이 집중되며 높은 득표율을 자랑하던 변우석을 꺾고 정상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한 것. 결국 변우석은 2위(25.55%)로 밀렸고, 뒤를 이어 김혜윤, 마이진, 장민호, 오유진, 정해인, 차은우, 영탁, 김지원 순으로 톱10을 채웠다.
![[TV톡] 15주년 맞은 정소민, 셀럽챔프 5월 '핫스타' 겹경사](//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5/06/04/a2012286-e7a0-4d65-984d-b7c9922dbe6c.jpg)
최근 정소민이 15주년을 맞았다는 점에서 이번 1위는 더 뜻깊다. 2010년 5월 26일 SBS 드라마 '나쁜남자'로 데뷔한 그는 얼마 전 15주년을 맞아 SNS를 통해 팬들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는데, 'iMBC연예 HOT STAR' 정상 자리까지 차지하며 기쁨을 더하게 됐다.
더욱이 휴식 기간 중 거둔 성적이기에 주목할 만하다. 정소민은 지난해 10월 tvN '엄마친구아들' 이후 팬미팅으로 한 해를 마무리, 올해 5월까지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후에도 그를 향한 인기는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투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TV톡] 15주년 맞은 정소민, 셀럽챔프 5월 '핫스타' 겹경사](//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5/06/04/bf4a8974-ce9f-4102-a36e-5b697dac4bde.jpg)
특히 해외 팬덤의 반응이 뜨겁다. 그의 출연작인 '환혼'과 '엄마친구아들'이 연달아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환혼'은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비영어 드라마 5위, 글로벌 드라마 15위로 시작한 데 이어 얼마 뒤 전체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엄마친구아들' 역시 K드라마만이 지닌 클리셰 가득한 설정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며 넷플릭스 글로벌 드라마 6위까지 올랐다.
정소민이 지난 연말 일본과 대만 등에서 진행한 팬미팅 '러브 소 스위트(LOVE SO SWEET)'의 경우 팬층을 탄탄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 11월 22일과 24일 오사카와 도쿄에서, 12월 15일엔 대만을 찾아 팬들에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
![[TV톡] 15주년 맞은 정소민, 셀럽챔프 5월 '핫스타' 겹경사](//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5/06/04/9031575e-8d09-4645-bfda-b8ea1597af97.jpg)
팬미팅이 막을 내린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팬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중. 특히나 한국 무용을 전공한 그가 한복을 입고 선보인 무대는 수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휴식 기간 동안 팬들과 쉼 없는 만남을 이어온 정소민은 올해 하반기 새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최우식과 함께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그 주인공으로, 정소민은 가짜 남편을 구하려는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으로 변신, 김우주(최우식)와 로맨스 케미를 완성한다. 이미 여러 차례 검증을 마친 로코퀸 정소민이 이번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