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리포터' 3인방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7일(현지시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무려 3만 명 이상의 지원자가 이번 오디션에 지원한 가운데, 도미닉 매클로플린이 해리 포터 역으로, 알라스테어 스투트가 론 위즐리 역으로, 아라벨라 스탠턴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으로 발탁됐다.
이번 시리즈를 제작하는 프란체스카 가드너와 마크 마이로드 공동 프로듀서는 "우리의 해리와 헤르미온느, 론을 찾게 돼 기쁘다. 이 세 명의 재능은 정말 놀랍다. 이들이 스크린에 옮겨 놓을 마법 세계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이번 오디션에 지원한 수만 명의 어린이들에 감사함을 표한다"면서 "세상에 있는 재능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HBO는 지난 2023년 '해리포터'의 드라마화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원작 작가 J.K. 롤링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J.K. 롤링은 이번 드라마화와 관련 "원작 책이 지닌 매력을 최대한 가깝게 구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리즈의 촬영은 올여름에 시작돼 내년에 HBO 채널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