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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드래곤볼'·'슬램덩크'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전하는 따뜻한 진심

기사입력2025-05-15 10:17
오는 5월 28일,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최첨단 3D CG와 디지털 작화로 대한민국 대표 작가 백희나의 베스트셀러 '알사탕'을 영화화해, 원작의 감동을 스크린에 생생히 담아낼 예정이다. [원작: '알사탕', '나는 개다' 백희나 작품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 제공: 토에이 애니메이션 제작: 토에이 애니메이션,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 엠라인디스트리뷰션㈜ 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개봉: 2025년 5월 28일]

'알사탕', '드래곤볼'·'슬램덩크'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전하는 따뜻한 진심

오는 5월 28일, 대한민국 대표 아동문학 작가 백희나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영화 '알사탕'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토에이 애니메이션 관계사)가 제작에 참여해, 원작의 감동을 최첨단 3D CG와 디지털 작화 기술로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 콘텐츠가 만난 이번 프로젝트는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2025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알사탕'은 외로운 동동이에게 찾아온 마법의 알사탕이 들려주는 따뜻한 진심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소년 ‘동동이’의 특별한 하루를 그린다. 어느 날, 동동이는 우연히 손에 넣은 마법 같은 알사탕을 통해 평소에는 들을 수 없었던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게 되고, 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소통과 따뜻한 연결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영화 '알사탕'은 이러한 원작의 서사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애니메이션만의 리듬감과 감정선을 풍부하게 더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제작을 맡은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1956년 창립 이래 60여 년간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을 선도해 온 제작사로, [은하철도 999], [드래곤볼], [세일러문], [슬램덩크], [프리큐어], [디지몬 어드벤처], [원피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작을 다수 탄생시켰다. 특히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2024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기술력과 감성 연출의 정점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영화 '알사탕'은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한국 아동문학을 원작으로 제작한 첫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한일 문화 콘텐츠 협업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정교한 작화와 한국 그림책 특유의 감성이 결합되어, 동서양 정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애니메이션이 탄생했다.

또한 영화 '알사탕'은 정식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단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총 7개 국제 영화제에서 8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30여 개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는 등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알사탕'은 단순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잊혀진 ‘경청’과 ‘공감’의 가치를 일깨우는 작품이다. 관계의 단절과 외로움이 일상이 된 시대, 동동이가 알사탕을 통해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진심을 이해하게 되는 여정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한일 양국의 감성과 기술이 만난 감동의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오는 5월 28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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