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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쇼케이스는 14년 만에 처음, 너무 떨린다"

기사입력2025-04-24 16:12
가수 치즈(CHEEZE)가 첫 쇼케이스를 갖는 소감을 밝혔다.
치즈 "쇼케이스는 14년 만에 처음, 너무 떨린다"


치즈(멤버 달총)는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정규 2집 '잇 저스트 해픈드(It just happene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MC로는 천재이승국이 활약했다.

이날 치즈는 '집 데이트' 라이브 무대로 쇼케이스 일정을 시작했다. 무대를 마친 치즈는 "쇼케이스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이다. 그래서 너무 떨린다. 내 앞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 발매를 앞둔 것에 대해선 "이제까지 앨범을 발매하면서는 그전에 너무 많은 준비 과정이 있다 보니까 오히려 발매 날에는 차분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랜 기간 준비했다 보니 기대감도 있고 은근한 긴장감도 있다. 스스로 차분하려 노력하고 있다. 너무 기대하면 실망이 클 수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다독이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소감을 덧붙였다.

'잇 저스트 해픈드'는 치즈가 2015년 5월 발매한 정규 1.5집 '플래인(PLAIN)' 이후 약 10년 만에 내놓는 새 정규 앨범으로, 치즈는 전 트랙에 작사 또는 작곡으로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좋아해', '마들렌 러브(Madeleine Love)', '어떻게 생각해' 등 수많은 명곡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워왔던 만큼, 정규 2집을 통해서도 사랑의 다양한 순간을 노래하며 감미로운 설렘을 전달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는 보사노바 리듬의 기타와 낭만적인 스트링, 경쾌한 목관 악기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트랙이다. 여기에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피처링으로 참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정규 2집에는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트랙 '비긴(Begin)'과 앙큼한 고백을 담은 '작전명 하이볼!',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트룰리(Truly)', 스텔라장이 랩 피처링으로 함께한 신스팝 '링링(RingRing)' 등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열 개의 트랙이 담겼다.

발매와 더불어 치즈는 '그렇게 됐어'의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오는 25일 저녁 8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아제드(Studio AZeed)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노래방 라이브(NORAEBANG LIVE)'의 오픈도 예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한편 치즈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연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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