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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과 음악" 지우가 말하는 VVS의 차별점

기사입력2025-04-22 14:59
VVS 지우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관과 음악" 지우가 말하는 VVS의 차별점


VVS(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 데뷔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VVS는 이날 오후 데뷔 싱글 '티(TEA)'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마침내 데뷔 싱글을 내놓으며 5세대 신인 걸그룹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이들. 브리트니는 VVS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무대 위에선 강렬하고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 밑에서는 소녀소녀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 그런 반전적인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고, 지우는 "트레일러를 보면 얼굴에 피를 칠하고 있다든지, 타 그룹에선 볼 수 없는 부분들이 있지 않냐. 그런 색다른 세계관과 음악적인 부분들이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 뷰티 컷에 집중하기보단 세계관과 퍼포먼스에 치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그걸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VVS는 소속사 MZMC가 처음으로 내놓는 K팝 걸그룹으로,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폴 브라이언 톰슨은 10여 년 간 라이즈, 태연, 엑소, NCT 레드벨벳, 강다니엘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K팝 히트곡을 만들어온 바 있다. VVS는 그런 그가 처음으로 내놓는 걸그룹인 만큼, 5년 전부터 기획하고 다듬으며 세밀한 부분까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VVS는 미국 뉴욕 명문 디자인 학교 파슨스를 합격했음에도 VVS 합류를 선택한 브리트니를 시작으로, 메인 래퍼 아일리, 절대음감을 자랑하는 지우, 세계 3대 스트릿 댄스 대회 'SDF'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일본 출신 라나, 멀티 플레이어인 막내 리원까지 저마다 특별한 강점을 지닌 개성 강한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의 데뷔곡 '티'는 중독적인 신스 리드와 묵직한 808드럼, 속삭이듯 진행되는 코러스가 특징인 곡으로, '아임 더 티(I'm the Tea)'라는 키라인은 마시는 차, 가십 혹은 누군가의 뒷이야기, 분위기(visual aesthetic) 등 삼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의미로 변화하는 단어와 표현들을 유쾌하고 위트 있게 풀어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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