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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천일 맞은 뉴진스, 버니즈에 "미래 함께해 주길 바라"

기사입력2025-04-17 15:53
뉴진스(New Jeans)가 법원의 판단에 다시 한번 불복의 뜻을 밝힌 가운데, SNS를 통해 1,000일을 자축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씁쓸한 천일 맞은 뉴진스, 버니즈에 "미래 함께해 주길 바라"


뉴진스(민지, 다니엘, 하니, 해린, 혜인)는 16일 'mhdhh_friends' 채널을 통해 "버니즈(팬덤명), 우리가 만난 지 1,000일이 됐다. 버니즈와 함께한 1,000일은 행복이었다. 우리가 함께하는 매일은 또 다른 모험이다. 사랑한다"라며 데뷔 1,000일을 자축했다.

이후에도 여러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멤버들은 "100 뒤에 벌써 0 하나 더 생긴 게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시간 빨리 갔다. 너무 소식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조금 미안하지만, 좀 이기적일 수 있지만 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나중에 누구보다 여러분을 더 밝게 대해주고 기쁘게 만날 약속은 정말 자신 있게 해줄 수 있다. 늘 말하지만 우리 버니즈는 이 세상에 존재하기 어려운 분들인데도. 우리 5명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정말 감사하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다려주시는 게 정말 감사하다. 같이 보낼 시간은 좀 잃었지만 대신에 나중에 더 좋은 추억들로 채울 거기 때문에, 그 미래를 같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버니즈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고,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벌써 1,000일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들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지만 항상 행복한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을지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건 어떤 순간인지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할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또 다른 멤버는 "이 사진을 찍었을 때처럼 버니즈들도 가끔은 마음을 가볍게 비우고 기분 좋아지는 풍경을 눈에 담았으면 한다. 고마워요 버니즈"라고 덧붙였다.
씁쓸한 천일 맞은 뉴진스, 버니즈에 "미래 함께해 주길 바라"


뉴진스는 앞서 지난 2022년 7월 22일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한편 서울지방법원은 최근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어도어는 정산 의무 등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 본안 판결에 앞서 가처분으로써 가수로서의 활동 내지 연예인으로서의 상업적 활동을 금지할 필요성이 소명됐다"라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 것. 뉴진스는 이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기각됐고, 결국 뉴진스는 또다시 항고의 뜻을 밝힌 상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어도어, 뉴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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