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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수민 "'베베' 말고 다른 타이틀 후보도 있었다" [인터뷰M]

기사입력2025-03-18 12:00
걸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이 숨겨진 곡에 대해 언급했다.
스테이씨 수민 "'베베' 말고 다른 타이틀 후보도 있었다" [인터뷰M]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최근 서울 마포구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다섯 번째 싱글 'S'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베베(BEBE)'와 경쟁한 또 다른 곡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스테이씨는 앞서 지난해 7월 첫 정규 '메타모르픽(Metamorphic)'을 발매할 당시 타이틀곡 선정을 두고 라도 PD와 의견이 갈렸다 밝힌 바 있다. 라도 PD는 '원띵(1 Thing)'을 타이틀곡으로 추천했지만, 멤버들은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을 선택했던 것.

이와 관련 '베베'를 준비하면서는 문제가 없었냐 묻자, 수민은 "사실 두 곡이 준비되어 있었다. '베베'가 두 번째 곡이었고, 처음에 받은 곡은 우리가 늘 보여줬던 느낌이었다. 물론 그 곡도 너무 좋았지만 모두가 과감한 변화를 하고 싶다고 의견이 모아져 '베베'로 하게 됐다"라고 숨김없디 답했다.

아이사는 "콘셉트가 완전히 달랐다. 이번 앨범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도 색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 아마 다른 앨범에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고, 스테이씨는 "나중에 곡이 공개되면 '아 이 곡이었구나'라고 생각해달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는 스테이씨가 지향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담아낸 앨범으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채와 진화된 콘셉트로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베베(BEBE)'는 스테이씨의 변화를 가장 확실하게 담아낸 트랙. 댄서블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드롭,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으로, 나의 모습을 '베베'에 비유해 그 안에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사에 담아냈다.

'S'는 오는 18일 발매된다. 스테이씨는 컴백과 함께 오는 4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스테이씨 투어 '스테이 튠드(STAY TUNED)'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하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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