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과 김정현의 전생이 드러났다.


1월 27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공녀(임수향)는 무사(김정현)의 보호를 받으며 강제로 혼례식에 가야 했다.
공녀는 곱게 단장하면서 혼례식 준비를 했다. 무사가 들어오자 공녀는 “곱지요. 이렇게 단장하고 이리 갈 줄 몰랐습니다”라며 슬퍼했다.
무사가 다독이려 들었지만 공녀는 “어차피 내겐 다 무덤 자리”라며 슬퍼했다. 무사는 결국 “반지, 반드시 돌려주겠소!”라며 중간에 도망가자고 얘기했다. 그러나 무사는 출발한지 얼마 안 돼 죽임당했고, 화살이 몸에 꽂힌 채 죽는 모습을 보며 공녀는 복수를 다짐했다.
공녀는 ‘그날부터 나의 전쟁이 시작됐다’라며 복수를 실행했다. 공녀는 그날밤 안심하고 다가온 왕의 목에 비녀를 꽂고 자신의 목에도 꽂았다.
작가(성병숙)는 “두 사람은 죄인이었어. 무사는 꼭두가 되어 두 사람은 영영 만날 수 없게 됐지”라고 옛날 이야기를 한계절(임수향)에게 말했다. 작가는 “좋은 길 가시라고 안내하는 게 꼭두”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전생이 비극이라며 몰입했다. “전생 완전 비극이네”, “무사가 저렇게 죽은 건가”, “임수향 너무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과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원작이 되는 웹툰이나 소설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